202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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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직·휴직 교수' 처벌 검토 의협 "모든 역량 동원해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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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직서 제출과 휴진에 나서는 의대 교수를 처벌할 법적 근거를 검토 중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헌법에 보장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의협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5월이 지나면 많은 학생들이 유급과 제적의 위기를 맞게 돼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의대 교수들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사직을 진행했다"면서 "하지만 정부는 전공의에게와 마찬가지로 교수들에게도 도를 넘는 비난과 사직 금지 요구, 국공립대 교수 사직 시 징역 1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헌법에 보장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또 "이런 상황을 촉발한 정부의 책임을 의료계에 전가하는 파렴치한 행위"라면서 "교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겁박한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하며 만약 교수들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14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총력을 다해 싸울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 의협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두 달 넘게 빈 자리를 채워온 의대 교수들이 물리적·체력적 한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협은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거듭 촉구해왔고 교수들은 현장에서 제자들의 빈자리를 지키며 의료 시스템이 붕괴되지 않도록 온 몸으로 버텨왔다"면서 "하지만 중환자 및 응급환자 진료뿐 아니라 연구 발표, 강의 준비, 학생 지도, 위원회 활동 등의 압박으로 인해 일주일에 80시간에서 100시간 이상의 업무량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간 당직 후에도 휴식을 보장 받지 못하고, 다음날 수술이나 진료를 강행해야 하는 도저히 더는 버틸 수 없는 한계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지속적인 과다 근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되고 있고 실제 두 명의 교수들이 희생됐다"고 했다. 이어 "졸속 행정으로 사회적 손실과 혼란을 유발한 주체는 정부"라면서 "이 땅의 젊은 의사들과 교수들이 사직하는 이유를 정부는 더 이상 외면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협은 "사직 전공의들을 보호함과 동시에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와 같은 의료 현장을 초인적 인내로 지키고 계신 교수들을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과 전문성, 직업 선택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정부가 교수들을 상대로 또 협박할 경우 발언자와 정부에 엄중한 책임을 묻고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발언자와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더 이상 비인권적인 의사 탄압과 몰상식한 억지 정책 추진으로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의협과 14만 모든 의사는 이런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인 '빅5' 교수들이 모두 주 1회 휴진을 결의했다. 전국 20여개 의대 비대위가 참여하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매주 1회 휴진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휴진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규모가 크지 않다면서도 사직 교수들에 대한 법적 징계 여부와 시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공백 심화 수순…영수회담 출구될까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계가 주 1회 휴진과 사직 강행을 예고하면서 의·정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의료 공백이 두 달 넘게 지속되면서 좀처럼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회담을 계기로
봄 날씨 온데간데…30도 육박 더위 계속
일요일인 오는 28일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면서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27일 "내일(28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2도, 최고기온 18~23도)보다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예
용산 "한러 관계, 전쟁 끝나면 복원될 것"
장호진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복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주 러시아 대사를 지낸 장 실장은 27일 KBS '남북의 창' 1000회 특집 방송에 출연해 "우크라이나 전쟁, 러·북 군사 협력 상황에도
조국,' 李와 고급 술' 논란에 "연태고량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 자리에서 마신 독주가 고급 고량주였을 수 있다는 세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조 대표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특정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해명했다. 조 대표는 "
"수익내는 회사 없어"…AI 회의론 고개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광고 거품이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딥마인드 등 AI 스타트업은 챗봇 사업을 구축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빌 게이츠 등으로부터 13억 달러를 투자 받았다"며 "그러나 1년도
맥날 너마저…불고기버거 300원 오른다
맥도날드가 불고기 버거와 에그 버거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린다. 이에 따라 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오른다. 또 불고기
'영원한 오빠' 나훈아, 은퇴 무대 가보니
"제가 노래하는 동안 11명의 대통령이 바뀌었습니다." 가황 나훈아(74 또는 77)는 27일 오후 3시 인천 송도컨베시아에서 연 은퇴 전국 투어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LAST CONCERT))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현 윤석열 대통령까지 역대 11명의
뉴시스Pic
화려하게 밝힌 1000대의 드론, 한강 밤하늘 수놓아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 기선제압…'형제 대결' 먼저 웃은 형 허웅
'파리올림픽 무산' 황선홍호 귀국
이번주 국회에는 무슨 일이? [뉴시스국회토pic]
# 놀림 당한 한국축구
# 판다는 맹수다
# 어? 돈이다!
# 제 자리로
뉴시스 연재
몸의 경고
직장인 완생
법대로
영상
아이 혼자 도로에…뛰쳐나가 구한 이발사들
호주 해변에 떠밀려온 고래 160마리…"원인 몰라"
올림픽 출전 날린 황선홍…A대표 감독 꿈도 날아가
"소중한 사람이 탔다"…비행 중 청혼한 기장
포토
지방 '말 많은 제주'
스포츠 고개 숙인 황선홍
지방 초록의 기운이 풍성
스포츠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허형 허제'
국제 네브래스카주 휩쓰는 토네이도
국제 대피하는 키이우 어린이병원 환자들
사회 밤 하늘이 '드론드론'
사회 '한국의 美'
또 1등 3, 4, 9, 30, 33, 36…보너스 7
27일 제 1117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3, 4, 9, 30, 33, 36이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7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9명이다. 각각 30억2838만5542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
국힘 "文, 평화쇼에 속아줄 국민 없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날 "지난 2년 사이 한반도 상황은 극도로 악화됐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북 기조 전환을 촉구한 데 대해 "문 전 대통령이 외쳤던 '평화 쇼'에 속아줄 국민은 더 이상 없다"고 받아쳤다. 김민수 국민의힘
전대 앞둔 이준석 "특정 후보 지지 없다"
내달 19일 개혁신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섯 후보가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7일 "저는 어느 특정한 후보에 대해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선입견 없이 오직 기대감 하나만으로 모든 후보를 바라보면서 전당대회에서 제 표를 행사할 것&
중국, 블링컨 떠나자 대만에 군사 압박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2박 3일간 방중 일정이 끝나자마자 중국이 대만을 겨냥한 무력 압박을 단행했다. 27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현지시각)부터 12시까지 2시간 30분간 대만 주변에서 중국 군용기 22대를 확인했고
'국민 삶에 변화를'…우주항공청의 철학
우주항공청이 내달 27일 출범 한 달을 앞두고 정상 가동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를 마쳤다. 청장, 본부장, 차장 등 조직을 이끌 사령탑 및 고위직 간부를 선임한 데 이어 연구·행정 실무를 맡을 인력도 개청과 함께 100여명 수준으로 확보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2개월 연속 3% 물가…4월 상승세 꺾일까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였던 소비자물가가 4월엔 안정세를 보일 지 주목된다. 정부가 3월 중순 이후부터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만큼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는 주춤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악재
수장 없이 100일 버틴 공수처…안정 찾나
대통령실이 차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를 지명하면서 100일 가까운 지휘부 공백기 동안 안팎으로 우환에 시달렸던 공수처가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동운 변호사(55·사법연수원 27기)
월세 시대…서울 전세 비중 '역대 최저'
전세사기 사태를 겪으면서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시세를 파악하기 어렵고 전세가율이 높은 빌라(다세대·연립)를 중심으로 이 같은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다. 27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
스포츠 투자? 애플, FIFA 중계권 구매나서
애플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글로벌 독점 중계권 계약 체결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약 1달간 개최하는 짧은 대회인데도 예상 중계권료만 약 1조3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입한
무시무시한 과적 트럭, 벌금 고작 20만원
네이처, 멤버 유흥업소 근무 의혹에 해체
"K팝 그림자" 외신 '하이브 사태' 주목
"아파트 10채 값"…150억 박쥐상 뭐길래
황선홍 "현재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아이 혼자 도로에…뛰쳐나가 구한 이발사들(영상)
때이른 더위에 '냉감' 소재 옷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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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원 체력검정 중 사망, 法 "구청도 배상 책임"…왜?
세쓸통
올해 과일대란 끝?…하반기엔 싸게 맘껏 먹을 수 있을까
갑자기 한쪽 귀에서 "삐~" 소리가…돌발성 난청 의심을
뉴시스 기획
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전공의 이탈 한 달
GTX에 집값 꿈틀
3월 주총 밸류업
파죽지세 비트코인
외국인 K-부동산 쇼핑
XR시대가 온다
덕성원을 아십니까
PF 부실 비상
들썩이는 코인시장
美 반도체 보조금 전쟁
공사비 갈등
항공업계 지각변동
유튜브 공화국
테슬라 위기
저출산 공포
제4이통
수도권 집값도 흔들
인터뷰
전작 빌런 장점 흡수 새로운 것도 덧붙여
'범죄도시4' 김무열
기자수첩
끝모를 의대증원 갈등 기어이 파국의 길 가나
백영미 기자
피플
가수 김윤아
"어른들의 사랑 얘기 '진짜 독주' 같은 앨범"
주한佛대사
100년 만에 다시 파리 센강 올림픽개막 준비만전
위클리뉴시스
그래픽뉴스
[분양캘린더] 5월 첫째 주 전국 5992가구 분양예정
외환거래액 일평균 694억 달러…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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