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최대 19도 일교차…한낮 초여름 날씨
최고기온 27도 예보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낮 최고기온 28도를 기록하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공원에서 공원 관리에 투입된 한 인부가 물병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04.20. [email protected]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 기온 8~14도, 낮 최고기온 21~27도로 일교차가 최대 19도 벌어지겠다.
이날 아침까지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는 가시거리 1㎞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다음날인 11일부터는 차차 흐려지면서 비소식이 예보됐다. 오후중 전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사이 광주와 전남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강수량은 광주·전남 10~40㎜,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최대 80㎜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아침 기온이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내려가며 쌀쌀하다 낮 기온이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오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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