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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T세포 림프종' 치료제 국내 임상1상 계획 제출

등록 2024.05.10 10: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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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CAR-T 생산과 치료 이슈 극복"

[서울=뉴시스] 지씨셀 로고 (사진=GC셀 제공) 2023.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씨셀 로고 (사진=GC셀 제공) 2023.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지씨셀이 T세포 림프종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지씨셀은 T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GCC2005’(CD5 CAR-NK)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IND 신청을 시작으로 연내에 재발성 또는 불응성 T 세포 악성 종양 환자 치료에서 림프구 제거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GCC2005의 안전성, 내약성 및 예비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GCC2005는 제대혈 유래 NK세포로 제작되며, T 세포 림프종에서 높게 발현되는 CD5 마커를 표적으로 T세포 림프종을 타깃하는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다. CD5는 T세포 림프종 환자의 약 80-90% 환자에서 과발현되고 있다.

지씨셀에 따르면, GCC2005는 기존 NK세포의 한계점이었던 짧은 지속성을 개선했으며, 안전성과 독성 부작용 이슈를 보완했다.

한편 희귀난치성 질환인 T세포 림프종은 림프절 이외의 림프 조직에서 발생하는 NK세포 및 T세포 계열의 림프종이다. 미국, 유럽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며, 주로 코, 구개, 상기도, 위장관, 피부를 침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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