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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비서관 임명

등록 2024.05.10 10:26:58수정 2024.05.10 11: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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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전광삼, 풍부한 경험·소통 강점"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전광삼 신임 시민사회수석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05.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전광삼 신임 시민사회수석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신임 정 수석은 언론인으로서 축적해온 사회 각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은 분"이라며 "두 번의 대통령실 비서관 경험을 토대로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데 적임"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실의 대국민 공감과 소통 노력에 큰 힘이 보태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등을 지냈다.

4.10 총선에서 대구 북갑에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했다. 총선에 출마했다 낙선하거나 공천을 받지 못해 대통령실로 돌아온 두번째 인사다. 윤 대통령은 민정수석실 산하로 옮긴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을 내정했다. 이 전 비서관은 이번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시민사회수석은 지난 3월 황상무 전 수석이 '회칼 테러'발언 논란 후 사퇴하면서 공석이었다. 이후 시민사회수석실 폐지를 검토했으나 존치하기로 했다.

이날 공석이었던 시민사회수석을 채우면서 사실상 대통령실 3기 인사는 마무리된다. 총선 패배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밝혔던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은 교체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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