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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 적극 나선다

등록 2024.05.10 10: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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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 열고 홍보 마케팅

[대전=뉴시스]대전시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회 국제 웰니스 투어 리즘 엑스포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4. 05. 10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대전시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회 국제 웰니스 투어 리즘 엑스포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4. 05. 10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도쿄에서 ‘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Daejeon Medical Tour Center)’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는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대전 의료·웰니스관광 홍보 해외거점센터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리빙인터내셔널(도쿄), 대전선병원(캘리포니아)을 해외 거점 기관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대전 의료·웰니스관광 홍보·의료관광객 상담, 현지 에이전시와 네트워크 구축, 모객 및 송출, After Care(사후관리) 등 외국인 환자 유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 협약과 함께 10일 도쿄에서 개최하는 ‘제2회 국제 웰니스 투어리즘 엑스포’에 참가해 대전시·대전관광공사·유치기관 공동으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작년 한해 198개국에서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고, 그중 일본 국적의 환자는 전년 대비 762.8% 증가한 18만7711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31%)을 차지했다.

이번 홍보마케팅은 의료관광에 대한 국가 간, 지역 간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일본 국적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계획됐다.

대전에 등록된 일본 의료관광객의 주요 진료과(미용성형, 피부과, 건강검진 등) 인프라 홍보와 0시 축제 기간에 의료관광객을 집중 유치할 목적으로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B2B마케팅(Business to Business)도 함께 진행했다.

시가 운영 중인 도쿄 해외사무소를 방문해 대전 의료관광 홍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두진 대전시 건강보건과장은 “최근 증가하는 일본의 성형외과, 피부과 외국인 환자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쿄에 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의료관광 타깃 시장 분석으로 외국인 환자를 더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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