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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단풍배 전국장애인보치아대회, 충주팀 우승

등록 2024.05.10 14: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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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단풍배 전국장애인보치아대회, 충주팀 우승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국의 장애인 보치아선수들이 전북 정읍에 모여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뽐내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정읍시 장애인체육시설인 곰두리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8일과 9일  '내장산단풍배 전국 장애인 보치아대회'가 열렸다.

정읍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보치아연맹 정읍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보치아 선수단 12개팀 100여명이 참가했다.

보치아경기는 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지난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을 통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장애인스포츠다.

이틀간의 뜨거운 경기 결과, 충북 충주팀(권오찬, 현은주, 한수현, 문후정)이 1등을 차지했고 전남 여수팀(김한솔, 손옥존, 유지성)이 2등, 전주팀(김연하, 김도진, 신봉환)이 3등을 차지해 소속팀의 이름을 빛냈다.

시 장애인체육회 이근호 상임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준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치아, 좌식배구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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