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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축구 경기 덕" 교촌에프앤비, 올 1Q 영업익 119억 전분기比 67%↑

등록 2024.05.10 16:01:07수정 2024.05.10 16: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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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판교 신사옥 모습.(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촌 판교 신사옥 모습.(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교촌에프앤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9% 상승한 1133억원을 기록하며 반등 신호탄을 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 분기 대비 67.3% 신장한 1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통상 치킨업계의 성수기 중 하나로 꼽히는 연말 시즌이 끼어있는 4분기보다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것은 의미가 크다.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전 등 국가대표 축구 스포츠 이벤트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인 탓이다.

메밀단편 등 신규 외식브랜드와 소스사업, 친환경 포장재 등 신사업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매출액 상승세를 이끌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 교촌이 선포한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고객 수요 회복에 나서며 실적 반등을 꾀할 것"이라며 "국내사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도 지속 확대해 기업 가치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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