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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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공세·연대설·비판 물고 물리는 '나원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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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윤상현 국힘 의원 등 여당 당대표 후보들이 서로의 약점을 파고들며 물고 물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은 나 의원과 원 전 장관, 윤 의원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다만 한 전 위원장도 대세론을 꺾을 핵심 변수로 꼽히는 '결선투표'의 주요 축인 나 의원과 원 전 장관에 대해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나 의원은 '반한동훈' 연대의 대상으로 거론된 원 전 장관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윤 의원도 '친윤 후보'로 꼽히는 원 전 장관에 대해서 견제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반면 원 전 장관은 나 의원에 대해 향후 연대 가능성을 남겨두며 선을 지키는 모양새다. 한 전 위원장은 27일 대구 서구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홍준표 대구시장과 원 전 장관의 견제성 발언에 대해 "저를 상대로 많은 분들이 인신공격성 발언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보수정치가 우리 지지자들만큼 품격이 있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 의원과 원 전 장관간 단일화'에 대해 "선거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정치 공학들이 동원될 수 있다"면서도 "정치 공학이 당심과 민심을 이기는 결과가 나오면 우리 모두가 불행해질 것"이라고 견제했다. 한 전 장관은 '대통령실과 갈등설'에 대해 "원 전 장관을 중심으로 말씀하시는데 당정관계가 최종 목표가 아니다. 최종 목표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느냐, 나라를 발전시키는 정책을 내느냐, 해법을 내느냐는 것이고 당정 관계는 그 과정이자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떤 후보는 대통령과 각 세우다, 뒤늦게 수습하느라 바쁘다. 어떤 후보는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여 팔기에 바쁘다"며 "대선이 3년이나 남았는데 벌써 줄 세우는 정치로 분열을 일으키는 후보, 일부 친윤의 기획 상품처럼 등장한 후보. 당연히 저는 그런 후보들과 연대할 생각도 없고 가능성도 없다"고 날을 세웠다. 한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을 싸잡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장 선출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대통령을 팔거나 대통령이 전당대회의 중심이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당을 하나로 통합하는 역할을 하고 싶고, 계파에 기대는 정치는 배격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원 전 장관과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를 사실상 공인한 것에 대해 "굉장히 퇴행적이다. 계파 충돌을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원 전 장관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출연해 "저는 윤석열 정부를 만든 '창윤'"이라며 "오히려 윤 대통령과 친분을 20년 이상 부하로서 맺어온 사람이 한 장관이고 친소 관계 때문에 법무부 장관이 되고 비대위원장이 된 것은 한 전 위원장"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당내에서 아무런 공감대가 없는데 한동훈 당시 위원장이 그냥 선택하고 밀고 나가서 공천된 분들이 전부 그 캠프에 보좌관들 파견해서 계파 정치를 하고 있다. 간신"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나 의원과 막판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우리 당을 구하고 그 나라를 이끌어가는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저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것처럼 어떤 길에 대해서도 열려 있다"고만 답했다. 윤 의원은 원 전 장관과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 방식 선거운동을 '줄 세우기'라고 비판하며 당 선관위에 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 그는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선관위가 러닝메이트제를 허용한 것에 대해 "우리 당은 혁신할 의지가 전혀 없는 당이다. 한마디로 줄 세우는 거고 구태정치"라고 반발했다. 특히 한 전 위원장에 대해 "당을 쪼그라들게 만든 장본인"이라며 "당원이 모르고 인기 있는 사람 줄을 따라가는 건 아니다. 보수의 품격은 자기가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화성 참사' 8억여원 재산 피해 첫 추산
작업자 23명이 숨지는 등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공장 화재의 재산 피해가 8억여원으로 처음 추산됐다. 2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공장 화재에 따른 재산 피해는 총 8억169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직자 재산공개…방통대 부총장 93억 최다
이른바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뒤 자진 사퇴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20억여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6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이달 재산공개
러 "비우호국과 외교관계 격하 배제 안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미국 및 그 동맹과 외교관계를 격하하는 등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7일(현지시각) 공개된 현지 언론 이즈베스티야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미사일을 활용한 우크라이나의 세바스토폴 공격과 관련
예일대에 韓美 산업기술 협력센터 만든다
예일, 존스홉킨스 등 미국 최우수 대학이 국내 기업과 연구개발(R&D)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거점 역할을 할 협력센터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미국 최우수 4개 대학에
김진표 회고록 파장에 국힘 "사과하라"
국민의힘은 27일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회고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0·29 이태원 참사에 대해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고 한 데 대해 "근거 없는 기록에 대해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말했다. 박준태 원내대변
또 시한 넘긴 최임위…차등 적용 평행선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수준을 법정 심의 기한 만료까지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가 팽팽하게 공방을 벌였던 '업종별 차등적용'도 결국 표결에 오르지 못하고 다음 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최임위는 27일 정부세종청
'채권 돌려막기' 하나·KB증권에 중징계
하나증권과 KB증권이 채권 돌려막기 혐의에 대해 기관 중징계 조치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하나증권과 KB증권에 대한 기관 제재 및 임원·담당자 제재 조치안을 의결했다. 두 기관에는 일부 영업정지 중징계 조치가 내려졌다.
뉴시스Pic
볼리비아 軍 쿠데타 시도 했으나 3시간 여 만에 철수
국회 앞에 모인 해병대 예비역 "해병대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에 엎드린 발달장애 부모들
세브란스병원 교수진,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 돌입
# 눈물의 상봉
# 삼둥이, 벌써 6학년
# 차에서 못 내린다더니…
# 가족 먹튀단
뉴시스 연재
이런재판 저런판결
핫스탁
출동 경찰
영상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시스 본사 내방
바퀴 달린 아파트…100년 된 건물 통째로 이사
軍, 7년만에 서북도서 포사격…한미 공군은 연합훈련
밧줄로 ATM기 통째로 훔친 강도들…걸린 시간 2분
포토
사회 의협, 무기한 휴진 철회
지방 한동훈, 대구서 연설
지방 열폭주 일으키는 원통형 리튬 배터리
스포츠 오리도 직관
사회 분수대 좋아요
연예 널 보면 하트가 튀어나와
국제 같이 가요
사회 생일 케이크 맘에 들어
사직서 낸 전공의들, 퇴직금 소송 첫 제기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정부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이 위법하고, 수련병원이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아 월급 등 재산상 손해를 입고 있다며 국가와 수련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사직 전공의들은 사직서 효
이르면 내년 유보통합…연말 윤곽 나올 듯
당초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유보통합'을 통해 통합기관을 출범하려던 정부가 시기를 지키지 못했다. 명칭·입학 방법·교사 자격 등 쟁점을 연내 확정해 내년 통합법 제정을 추진하고 이르면 2026년에 통합기관을 출범한다는 목표다. 중앙 부처 간의 통합은 달성했
신임 대법관 후보에 노경필·박영재·이숙연
신임 대법관 후보로 노경필(59·사법연수원 23기)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박영재(55·22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숙연(55·26기) 특허법원 고등법원 판사가 임명제청됐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기 만료를 앞둔 김선수·이동원·노정
오늘 서울 33도 무더위…제주 오전 장맛비
오는 28일 금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권에 내리는 비는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
정부, 북한 미사일총국·러 선박에 독자제재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은 데 대한 대응조치로서 북한 개인 8명 등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러북 간 무기 운송, 대북 정제유 반입 및 북한 핵·미사일 개발 등
사의표명 추경호 "주말에 생각 정리할 것"
추경호 원내대표는 27일 원내 복귀 여부를 두고 "주말에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제22대 국회 원구성 협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추 원내대표는 이날 인천 백령도에서 잠행한 뒤 약 사흘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4이통 취소 반전 있을까…"충분히 소명"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제4이동통신사 후보 취소 청문 이후 “결과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27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날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4이동통신 사업자 후보 자격 취소 처분을 위한 청문 자리에 참석했다. 서
우크라 "EU·회원국과 3개 안보협정 체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연합(EU) 및 그 회원국과 총 3건의 안보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브뤼셀 도착 사실을 알리며 "EU 자체와의 협약을 비롯해 총 3건의 안보
'부당 대출' 태광 前 경영진 등 2명 구속
150억원대 부당대출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김기유(69)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의 측근들이 구속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신한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태광그룹 계열사 전직 임원 A씨와
놀이터에 맹견 풀어둔 견주 "사진 찍으려고…"
'황의조 수사 정보 유출' 현직 경찰관 송치
'홀로코스트 부정' 독일 95세 극우 할머니 징역형
나스닥 상장에 900억 잭팟…네이버웹툰 일군 만화광
울릉도 하늘 날던 괭이갈매기 5만마리, 공항 생기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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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파실 의향 있나요"…중·소형 수요 늘어난 검단 '문자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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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전공의 이탈 한 달
GTX에 집값 꿈틀
3월 주총 밸류업
파죽지세 비트코인
외국인 K-부동산 쇼핑
XR시대가 온다
덕성원을 아십니까
PF 부실 비상
들썩이는 코인시장
美 반도체 보조금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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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기자수첩
개미 울리는 허위공시 밸류업이 필요하다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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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과 관성의 맞물림 인생의 방향 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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