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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속여 억대 가로챈 40대 여성 BJ, 2심서 법정구속
자신의 방송을 시청하는 피해자와 회사를 상대로 사기 범행을 저지른 40대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5형사항소부(부장판사 김상윤)는 17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1)씨의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피해 변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A씨의 사실오인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 실형을 선고해 도망의 우려가 있는 점 등을 이유로 재판부는 A씨에 대
김정화기자2024.05.17 11:37:24
"물이 저절로 끓어요"…과학인가, 미신인가(영상)
베트남에서 불이 붙은 것처럼 저절로 물이 끓어오르는 신기한 웅덩이가 목격됐다. 12일(현지시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웅덩이는 베트남 남부 속짱(Soc Trang)성에 위치한 한 들판에서 발견됐다. 소셜미디어(SNS)에 퍼진 영상엔 진흙과 흙이 뒤섞여 흙탕물에 가까운 탁한 물웅덩이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여기에 한 주민이 라이터를 갖다 대자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장면이 담겼다. 입소문이 퍼지며 구경꾼들의 발길이 이어
이은재 인턴기자2024.05.17 06:00:00
골프장 카트 연못 추락사…경찰, 과실치사 혐의 조사
제주 지역 골프장에서 카트를 몰던 50대 남성이 연못에 빠져 숨진 사고와 관련, 경찰이 안전관리 여부를 수사한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귀포경찰서는 익수 사망사고가 난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A골프장 관계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오후 4시50분께 A골프장에서 카트를 운전하던 50대 부부가 약 3m 깊이 연못에 빠졌다. 남편 B씨가 경사로에서 카트를 후진하다가 연못으로 추락한 것으로
오영재기자2024.05.16 15:23:03
교수 때린 교수 벌금형, 학과장 추천에 딴소리했다고
학과장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다른 의견을 냈다는 이유로 동료 교수를 폭행한 사립대 교수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청주지역 4년제 사립대학교 교수 A(61)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2월30일 오후 3시44분 이 대학 실습실에서 동료 B(59)씨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학과장을 추천하는 전임
조성현기자2024.05.16 14:00:00
교회에서 저녁 먹다 쓰러진 여고생 사망…아동학대 의심
인천 지역 교회에서 여고생이 밥을 먹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이 여고생이 학대를 받은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교회 신자 A(50대·여)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인천 남동구의 교회에서 여고생 B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5일 오후 8시께 “B양이 밥을 먹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입에서는
김동영기자2024.05.16 12:38:17
장애아들 살해한 모친 집행유예…장애인단체도 선처탄원
뇌병변 등 선천적 장애가 있는 아들을 20여년 간 간병하다 자신도 백혈병에 걸리자 아들을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50대 어머니가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15일 창원지방법원 제4형사부(부장판사 김인택)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 1월25일 오전 경남 김해 소재 집에서 남편과 첫째아들이 밖으로 나간 뒤 장애를 앓는 둘째아들을 살해했다. A씨는 19
김기진기자2024.05.16 11:26:11
목숨 건 인생샷…출입 금지 절벽 맨손 등반(영상)
베트남에서 등산객 일행이 제대로 된 장비 없이 맨손으로 수십 미터 높이의 바위산을 올라가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돼 논란이 됐다. 12일(현지시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중부 빈딘(Binh Dinh)성에 위치한 혼추옹(Hòn Chuông)산에서 등산객 일행이 맨손과 맨발로 정상에 오르는 영상이 SNS에 공유됐다. 영상엔 등산객 일행이 전문적인 장비 없이 평상복 차림으로 로프에만 의지한 채 가파른
이은재 인턴기자2024.05.16 06:00:00
경주 사찰서 스님에게 가스총에 후추액 넣어 쏜 90대…현행범 체포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 경북 경주 사찰에서 90대가 가스총에 후추를 넣어 스님에게 분사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안강읍의 한 절에서 신도 A씨가 70대 스님 얼굴 부위에 호신용 가스총을 분사했다. 후추액이 든 가스총을 맞은 스님은 구토 증상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신도인 A씨는 스님과 개인적 문제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A씨를 입건할 예정
이은희기자2024.05.15 17:13:22
딸 폭행해 숨졌는데…"가해자父 남일 대하듯 반응"
경남 거제에서 연인 관계였던 2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 측이 "'가해자측 부모와 대화를 하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토로했다. 14일 JTBC '위클리 사건반장'에 <전 애인 숨졌는데 "더 좋은 여자 만날 것"…가해자 부모 반응마저 '충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피해자 A씨가 가해자 B씨에게 여러 번 폭행을 당했는데도, 그동안 B씨측 가족들이 사과를 하지 않았다. 피해자
김수아 인턴기자2024.05.15 17:05:37
"혼자 안 죽어" 학폭 피해 학생 母 복수 예고 '화제'
학교폭력으로 자식을 잃은 학부모가 자신이 남긴 게시물이 가해 학생 측 부모의 신고로 삭제되자 재차 복수를 하겠다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김OO 잘 지내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4일이 딸의 첫 기일이었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너는 18살이 되었겠구나. 학교도 작년에 전학 갔다고 들었다"며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는 다른 애 안 괴롭히고 잘 지내고
김수아 인턴기자2024.05.15 14:29:09
관 어깨에 메고 둠칫둠칫…축제 같은 장례식(영상)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진 4명의 남성. 흥겨운 밴드의 연주에 맞춰 스텝을 밟으며 춤을 췄다. 주변 사람들도 박수를 치며 이들의 주위를 돌았다. 일부는 흥에 겨운 듯 남성들과 이들이 멘 짐을 향해 맥주 세례를 퍼붓기도 했다. 평범한 마을 축제의 한 장면 같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은 남성들이 메고 있는 것이 망자가 누워 있는 관(?)이라는 점이었다. 9일(현지시간) 우루과이 '엘 오브세르바도르' 등 외신은 마치 축제와 같은 남미 페루의
현성용기자2024.05.15 06:00:00
불우소녀 가스라이팅, 성매매시키고 성폭행한 20대녀
자신에게 의지하는 청소념쉼터의 소녀에게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시키고, 성 착취물을 제작해 협박하거나 성폭행을 저지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착취물제작·배포, 강간등치상,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향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권태완기자2024.05.15 06:00:00
노인 실종 경보문자, 그냥 지나치지 않은 타인의 헌신
경기 오산시에서 8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보고, 실종자를 찾아내 경찰에 인계한 50대 남성이 감사장을 받았다. 14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27일 오전 11시께 "치매가 있는 아버지가 사라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87)씨는 전날 오전 7시께 오산시 자택에서 가족이 모두 잠든 사이 휴대전화도 놓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까지 A씨를 찾지 못한 가족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고 접수 즉시
양효원기자2024.05.14 10:00:00
돈 뿌린 인플루언서…인파 몰려 아수라장(영상)
대만의 한 인플루언서(网红·왕홍)가 타이베이 시내에서 지폐를 뿌리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현장엔 수천 명이 몰려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영상이 언론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해져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인플루언서는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게 됐다. 12일 타이베이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팔로워가 16만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 '미스터R'은 SNS에 10일 밤 11시 타이베이 신이구에서 1000대만달러(약 4만2300원) 지폐
현성용기자2024.05.13 16:31:11
몰카 외국인, 기품원 직원 일행이 15분을 쫓아가 잡았다
국방기술품질원 건설자산팀 강주홍 기술원과 고교동창인 해병대 조은규 중사(1사단)가 여성을 몰래 촬영한 외국인 남성을 추격, 제압했다. 13일 국방기술품질원에 따르면, 강 기술원 일행은 지난 3월30일 경남 김해 대청동에서 여성 2명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며 뒤따라가는 외국인 남성을 목격했다. 강 기술원 일행은 외국인 남성을 저지하고 왜 촬영을 하는지 물었다. 이 남성은 손을 뿌리치며 급하게 현장에서 도망쳤다. 강 기술원 일행은
정경규기자2024.05.13 10:16:57
뉴욕 한복판에 칠면조?…맨해튼 거리 활보(영상)
뉴욕 맨해튼 길거리에서 야생 칠면조가 유유히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돼 화제가 됐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칠면조는 전날부터 맨해튼 49번가와 매디슨 애비뉴(Madison Avenue) 거리에서 목격됐다. SNS에 올라온 영상엔 칠면조가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장면이 찍혔다. 하루 종일 먹이를 찾아다니며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근처 나무에 앉아 밤을
이은재 인턴기자2024.05.12 06:00:00
"산지 5년도 안돼"…절벽에 매달린 집 철거(영상)
절벽 가장자리에 위태롭게 매달려 화제가 됐던 영국의 한 주택이 결국 철거되게 됐다. 이 주택은 최근 몇 달 동안 폭우로 인해 절벽이 바다로 무너지면서 붕괴 직전에 몰렸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동부 노퍽주의 해안 지역인 트리밍햄(Trimingham)에 위치한 주택의 최신 소식을 전했다. 이 주택은 절벽 끝에 매달린 집으로 유명해져 이미 여러 차례 외신에 보도된 바 있다. 18세기에 지어진 이 주택은 산사
이은재 인턴기자2024.05.11 06:00:00
어제 먹은 술 안 깼는데 출근길 운전, 잡고보니 경찰관
숙취 상태에서 차를 몰고 출근하던 경찰관이 단속에 적발됐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9일 술이 덜 깬 채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여수경찰서 소속 A경장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경장은 지난 7일 오전 8시19분 보성군 미력면 남해안고속도로 보성요금소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48%(면허정지 수치)로 운전을 했다. A경장은 어린이날 연휴에 고향인 광주를 방문해 지인들과 술자리를 한 뒤 다음날 출근을 위해 여수로 이동하
박기웅기자2024.05.09 16:02:28
강제로 끌어내려 셀카…고아 된 새끼곰 근황은(영상)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찍힌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돼 공분을 샀었다. 영상엔 한 주택가 근처 숲에서 5~6명의 사람들이 나무에 있던 야생 새끼곰을 강제로 끌어내려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이 공개된 후 동물 학대라는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야생동물 보호단체가 이 사건으로 어미·형제들과 떨어진 새끼곰 한 마리를 구조했다. 다른 새끼 한 마리는 현장을 떠나
현성용기자2024.05.09 06:00:00
경찰이 싫어서…술 먹고 1년 간 95차례 거짓신고한 40대
경찰에 불만을 품고 1년 동안 90차례 이상 허위 신고를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24일 오후 10시25분께 자택에서 "여자친구가 술이 많이 취해 행패를 부리고 있다"는 내용으로 112에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약 1년 간 112로 총 95차례 허위신고를 하거나
구미현기자2024.05.08 09: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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