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손흥민, 3번째 10골-10도움 도전…라이벌 첼시 상대

등록 2024.05.02 14:24: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움 1개 더하면 EPL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

첼시전 통산 18경기 2골, 라이벌 잡고 대기록 세울까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 2024.04.28.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 2024.04.28.


[서울=뉴시스]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같은 런던 연고 라이벌 첼시를 상대로 개인 통산 리그 세 번째 10골-10도움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3~2024 EPL' 26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 16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도움 1개를 추가할 경우 EPL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한다.

2019~2020시즌 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 17골 10도움에 이어 세 시즌 만에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현재까지 EPL에서 세 차례 이상 10골-10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웨인 루니(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모하메드 살라(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까지 5명뿐이다.

[런던=AP/뉴시스]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 2024.04.29.

[런던=AP/뉴시스]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 2024.04.29.

금자탑을 세우기 위해선 그동안 특히 버거워했던 첼시를 흔들어야 한다.

첼시전 통산 18경기 2골에 그친 손흥민은 2018~2019시즌 이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직전 맞대결이었던 EPL 11라운드에서도 퇴장 변수와 부상 악재 끝에 1-4로 패배했고, 손흥민 역시 침묵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손흥민은 개인적인 목표와 팀적인 동기부여로 무장한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4위로 올라서야 한다.

5위 토트넘(승점 60)은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에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으로 뒤집기를 노린다.

첼시는 물론 리버풀(6일)과 맨체스터 시티(15일)라는 강호들을 상대로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주장 손흥민이 시즌 막바지 개인 기록, 팀의 UCL 출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