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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부진했던 경기에, "北에 보내자"…도 넘은 조롱

등록 2024.05.02 17:37:16수정 2024.05.02 17: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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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기서 '실점에 모두 관여' 비판 잇따라

애니메이션 유튜버 "북한으로 보내자" 조롱 영상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442oons'는 2일 '믿을 수 없는 수비수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VS 레알 마드리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 =442oons 채널 캡처) 2024.5.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442oons'는 2일 '믿을 수 없는 수비수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VS 레알 마드리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 =442oons 채널 캡처) 2024.5.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지윤 리포터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부진한 경기를 치른 후 수위 높은 조롱을 당하고 있다.

2일 유튜브에 따르면 축구 애니메이션 채널 '442oons(구독자 약 428만명)'는 이날 '믿을 수 없는 수비수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VS 레알 마드리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채널은 평소 축구 경기의 주요 장면을 골라 유머스러운 애니메이션으로 2차 가공하는 것을 주 콘텐츠로 삼고 있다. 영국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 채널의 영상에는 음성 및 자막 모두 영어가 쓰인다.

해당 영상은 전날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간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다뤘다.

당시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이 났으나, 김민재가 모든 실점에 관여했다는 평가와 질타가 잇따랐다.

이 유튜브 채널에서는 '북한으로 보내야 한다' 등 조롱이 담긴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등장한 김민재는 입에 테이프가 감긴 채 뮌헨 라커룸 내 한 기둥에 묶여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주변에는 뮌헨 선수들이 인상을 찌푸리고 있고, 토마스 투헬 감독과 뮌헨 부주장 토마스 뮐러는 "이 믿을 수 없는 수비수를 어떻게 할까"라며 노래를 불렀다.

아울러 이들은 "김민재 친정팀 SSC나폴리로 돌려보내자"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첼시로 보내거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 흣스퍼로 보내버리자"라고 합창했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442oons'는 2일 '믿을 수 없는 수비수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VS 레알 마드리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 =42oons 채널 캡처) 2024.5.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442oons'는 2일 '믿을 수 없는 수비수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VS 레알 마드리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 =42oons 채널 캡처) 2024.5.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심지어 '대한민국으로 돌려보내 입대 시키거나, 북한으로 보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오는 장면도 담겼다.

다만 이와 달리 김민재를 향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도 쏟아졌다.

김민재가 가장 최근에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서는 '이번 시즌 죽 쑨 것은 맞지만 난 계속 응원하겠다' '민재야 멘탈 잡고 다시 하면 된다'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인데 김민재 아니었어도 실점했다' 등 애정 어린 댓글들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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