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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잔치 장수를 기원합니다"…수라간 전통음식 감상회

등록 2024.05.17 15: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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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초정 행궁과 지역 음식문화를 알리기"

궁중연회음식 중 면상 선보여…20일부터 신청

"궁중잔치 장수를 기원합니다"…수라간 전통음식 감상회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초정행궁과 지역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수라간 전통음식 감상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궁중 잔치 長壽(장수)를 기원합니다'를 주제로 궁중 연회음식 중 면상을 선보인다.

고소한 깨국에 감자면을 넣은 감자깨국(식전음식), 인삼주와 육전·호박전·표고새우전·섭산삼(주안상), 메밀면에 꿩고기 육수와 고명을 올린 꿩냉면(면상), 도라지정과·두텁떡·단호박양갱과·창면(다과상) 코스로 차려진다.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1시에 초정행궁 수라간에서 진행된다. 생소한 궁중음식과 전통음식문화에 대한 전문가 설명도 곁들여진다.

신청은 20일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1회당 참여 인원은 12명, 체험비는 1명당 2만원이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창제를 마무리했던 초정행궁은 2020년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복원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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