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실적 행진' K식품업계, 총선 이후 인상 왜 서두르나
"사상 최대 실적 기록, 두세 자릿수 영업익 증가"
지난해 실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역대 최대 성적을 자랑하는 국내 식품 기업들이 잇따랐다.
이들 업체의 호실적은 K푸드 해외 수출 확대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등의 효율화 덕도 있겠지만, 출고 가격 인상을 하며 이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식품 업체들은 4·10 총선이 끝나기를 오매불망 기다려왔다. 가격 인상에 대한 따끔한 시선에서 다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실제 총선이 끝나자마자 굽네치킨과 파파이스코리아가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