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은색 원피스 입고 노벨문학상 수상…한강 "문학, 생명 파괴 모든 행위 반대"
소설가 한강(54)이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 증서와 알프레드 노벨이 새겨진 메달을 받았다.
한강은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24회 노벨상 시상식에서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경제학상 수상자 10명과 블루카펫을 밟으며 입장했다.
시상식에는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이 수상자들에게 메달과 증서를 수여할 때마다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이어졌다.
한 작가는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에 이어 네 번째로 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