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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재정, 예상보다 악화…"안정화 장치 절실"
심각한 저출생·고령화로 연금재정 악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재정 안정성을 높이려면 일본처럼 '자동조정장치'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8일 발간한 '주요 국가별 연금개혁 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지난 2018년에 '0.98명'을 기록해 사상 처음 '1' 미
이인준기자2024.04.18 11:00:00
LG전자, 美 타임스스퀘어서 멸종위기 '눈표범' 영상 상영
LG전자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 변화로 국제적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적 멸
이인준기자2024.04.18 10:00:00
삼성전자, AI 앞세워 인도 TV시장 공략 '속도'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인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삼성오페라하우스에서 2024년형 TV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3세대 AI 8K 프로세서 탑재로 처리속도가 2배 빨라진 'Neo QLED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이지용기자2024.04.18 09:40:26
AI시대 주역 '저전력 D램'…삼성·SK하닉, 속도 경쟁 '치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바일 D램 속도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1월 업계 최고 속도를 경신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삼성전자가 또다시 주도권을 잡으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모바일 D램은 그동안 스마트폰처럼 전력 소모가 적은 모바일 제품 위주로 사용처가 정해져 있었는데, 업계의 치열한 속도 경쟁으로 PC와 서버, 자동차 등으
이인준기자2024.04.18 07:00:00
전기차 수요 극심한 침체…반도체 업계 영향은?
전기차 시장 수요가 급속히 둔화되며 차량용 반도체 생산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이 들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는 올 1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38만681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5% 감소한 수치다. 테슬라의 분기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지난 2020년 이
이지용기자2024.04.18 06:00:00
삼성 주요 계열사 임원 대상 주 6일제 도입한다
삼성이 임원을 대상으로 주 6일제 근무를 전격 시행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계열사 전반으로 '비상경영' 체제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물론 주요 계열사가 이번 주말부터 임원을 대상으로 주 6일 근무제를 시행한다. 일반 직원은 휴일 근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이인준기자2024.04.17 17:58:31
ASML, 1분기 순이익 1.8조원…전년대비 37% 하락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이 올해 1분기(1~3월) 매출이 전년 대비 21.5%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 실적 호조로 연 매출은 전년 수준을 보일 수 있다. 17일 ASML는 1분기 순매출액 52억9000만유로(7조7800억원), 순이익 12억2400만유로(1조8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가이던스(자체 전망치) 5
이인준기자2024.04.17 16:41:06
디자인 바꾸니 300만원→3000만원, LG 냉장고 비결은?[현장]
"제품 자체만 보면 300만원 정도인데 디자인을 만나니 3000만원대 제품이 되었습니다. 디자인의 가치가 원래 가격의 10배 이상인 셈이지요." 성재욱 LG전자 키친솔루션 육성제품 해외팀장은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참여한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서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Patricia U
이현주기자2024.04.17 15:58:33
삼성전자 노조, 첫 단체 행동…"사측 입장 변화" 요청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17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체 행동에 나섰다. 노사 양측은 이날 집회 개최 장소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는 등 노사 갈등이 뚜렷한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이날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 내 DSR(부품연구동) 앞에서 '모이자 일천명'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집행부 소개와 대회사, 자유
이인준기자2024.04.17 15:13:29
하이엠케이 공장 착공, 친환경차 생산 메카 되는 구미시
친환경 전기차 알루미늄 소재·부품 제조기업인 하이엠케이㈜가 경북 구미국가3산업단지 내에 구미공장을 설립했다. 구미시는 17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LS전선 구본규 대표이사, 하이엠케이 조정우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인동공장 착공식을 했다. 내년까지 750억원을 들여 친환경 EV
박홍식기자2024.04.17 15:11:33
LS머트리얼즈, 구미 전기차 부품공장 착공…내년 양산
LS머트리얼즈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가 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착공했다. 공장은 내년 1분기부터 전기차 약 3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 부품 등을 양산할 계획이다. 강철 소재의 보강 없이 배터리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이다. 이번 공장 건설을 위해 약 7
이지용기자2024.04.17 15:03:44
"삼성, R&D 혁신 없다"…외신 "성과주의 없애야" 잇단 비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칩 시장 선점을 위해 '마하-1' 추론칩 개발과 450억 달러의 미국 투자를 확정한 가운데, 삼성전자에 '연구개발(R&D) 혁신'이 부족하다는 외신 비판이 잇따른다. 국내 전문가들도 삼성이 AI 시장을 주도하려면 기존 성과우선주의 전략이 아닌 'R&D 중심' 체제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17일 업
이지용기자2024.04.17 13:10:00
美 빅테크들 "삼성 투자증액 환영"…삼성 현지 전략 바꿀까?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추가 투자 결정이 나온 이후 미국 빅테크(기술 대기업)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도 "삼성에 중요한 투자"라며 축하했다. 삼성전자는 현지 기업들의 환대에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등 미국 진출 전략을 다시
이인준기자2024.04.17 11:55:19
삼성전자, 최고 속도 온디바이스 AI D램 'LPDDR5X' 개발
삼성전자가 10.7Gbps(초당 기가비트)의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가운데 가장 작은 칩이다.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의 성능을 전세대 제품 대비 성능 25%, 용량 30% 이
이지용기자2024.04.17 11:00:00
삼성디스플레이, QD-올레드로 방송용 모니터 시장 진출
삼성디스플레이가 화질 왜곡이 적은 QD-OLED(퀀텀닷-올레드)를 앞세워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4~1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NAB 2024(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2024)'에서 방송용 모니터 브랜드인 'SmallHD
이인준기자2024.04.17 10:27:55
정부,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가속화…유관기관 상생협약
정부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용인 국가산단)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국토교통부, 환경부와 함께 서울에서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와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협약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단을 신속히 추진할 수
여동준기자2024.04.17 10:00:00
삼성전자, "미래형 냉각 기술 찾는다"…냉장고 등 가전 적용
삼성전자가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 받는 고효율 펠티어(Peltier)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펠티어는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열전 소자를 활용해 전기적인 방식으로 냉각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펠티어 소자가 탑재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2024년 신제품은 펠티어 소자와 AI 인버터 컴프레서를
이인준기자2024.04.17 09:00:15
美에 잇단 공장 짓는 삼성…높은 인건비로 수익성 나올까?
삼성전자가 미국에 450억 달러(62조3000억원)를 투입하며 대규모 반도체 생산·연구개발(R&D) 단지를 구축할 예정인 가운데, 높은 인건비 탓에 현지 사업의 수익성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에서 4나노 및 2나노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가동 시
이지용기자2024.04.17 08:00:00
2년 만의 밀라노 유로쿠치나…주방은 'AI' 열풍[현장]
전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행사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 2년 만에 열린 '유로쿠치나'는 혁신적인 주방 가전의 향연을 이뤘다. 특히 삼성·LG전자 등 한국 브랜드를 선두로 한 인공지능(AI) 가전 트렌드 확산이 돋보였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 첫 날인 16일(현지시간) 유로쿠치나 행사장에는 유럽 전통 강호인 보쉬, 밀레 등과 중국 하이얼,
이현주기자2024.04.17 07:50:39
삼성전자, 밀라노서 AI·연결로 주방가전 혁신 제시
삼성전자가 16~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유로쿠치나 2024'에서 AI 가전과 유럽 특화 빌트인 제품을 선보였다. 1974년 처음 개최된 유로쿠치나는 2년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일환으로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로, 주방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유로쿠치나 전시장에 참가 기업
이현주기자2024.04.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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