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빅데이터MSI유망주]휴켐스 "DNT 업황 호조…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예상"

안호균 기자  |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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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1-09 16: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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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휴켐스(004170)가 9일 빅데이터로 뽑은 오늘의 주식시장 유망주로 선정됐다.

이날 뉴시스와 코스콤이 주요 상장기업 250곳에 대해 공동 분석해 뽑아낸 빅데이터 MSI(Market Sentiment Index·시장심리지수)에 따르면 전 거래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휴켐스의 MSI 레벨은 7단계 '매우 좋음'으로 나타났다.

MSI는 총 7단계로, 1단계 '매우 나쁨', 2단계 '나쁨', 3단계 '약간 나쁨', 4단계 '보통', 5단계 '약간 좋음', 6단계 '좋음', 7단계 '매우 좋음' 등으로 분류된다.

MSI 레벨이 1단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7단계 쪽으로 바뀌면 해당 종목에 대해 온라인상에서의 반응이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뀌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휴켐스 MSI 레벨은 지난 6일 4단계에서 이날 7단계로 수직상승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휴켐스의 영업이익이 319억원으로 전 분기(227억원) 대비 40.5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키움증권은 올해 주력 제품 가격 호조,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 등에 따라 휴켐스의 연간 매출액은 7059억원, 영업이익은 10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휴켐스는 화학 제품 원료인 디니트로톨루엔(DNT), 모노 니트로 벤젠(MNB), 질산, 초안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DNT, MNB, 초안은 모두 국내에서 독점 지위를 보유하고 있고 질산의 경우 아시아 최대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매출 구성을 보면 DNT, MNB 등 NT 계열이 약 60%, 질산, 초안 등 NA 계열이 약 30%를 차지한다. 탄소배출권과 암모니아 등 기타 매출이 10% 정도다.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장 큰 이유는 DNT를 원료로 하는 TDI(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 폴리우레탄의 원료)의 양호한 수급 여건이다.

세계 1~2위 TDI 생산 업체인 바스프와 코베스트로의 생산 차질로 국내 TDI 업체가 반사 수혜를 입고, 이에 따라 휴켐스의 DNT 매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온실가스 저감 시설을 설치한 질산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마진율이 높은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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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주력 제품인 MNB 플랜트의 생산 능력 개선으로 중장기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휴켐스는 2018년까지 MNB 생산 능력을 32만t에서 40만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증설 후 처음으로 DNT 플랜트의 연간 풀가동 효과, 질산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온실가스 판매 지속 등으로 연간 1000억원 시대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휴켐스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Q.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는데 그 이유는? A. TDI 가격이 아직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4분기에는 한화케미칼 등 거래처 공장들이 연차보수를 했었는데 이번 분기에는 연차보수가 없다. 거래처가 공장을 꺼버리면 우리도 납품을 하지 못하는데 올해 1분기에는 그런 부분이 없어 물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Q. 질산 공장 가동률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는데 온실가스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A. 질산 공장을 가동하면 온실가스인 N2O(아산화질소)가 나오는데 우리는 CDM 설비를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한다. 질산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면 온실가스를 많이 저감할 수 있고 배출권 판매량이 많아진다. 단 오늘 전환한 것을 내일 팔 수 있는 것은 아니고 10개월 이상 지나야 판매로 이어진다.

Q. 탄소배출권 판매가 실적에 어느정도 기여를 하는가. A. 2015년 8000원 수준이던 가격이 지금은 1만8000~1만9000원 수준이다. 원가는 t당 1500~2000원 정도라서 t당 1만6000원 정도가 남는 셈이다. 판매량은 2015년 90만~100만t에서 2016년 135만t으로 늘었고 올해는 190만t 가량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말레이시아 암모니아 생산 설비 프로젝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있다는 우려도 있다. 단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A.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를 위해 차입을 하면 부채비율이 50%에서 200%까지 높아진다고 하는데 성장을 위해 리스크는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리는 거의 독점 생산 기업이다보니 성장이 제한된다. 말레이사아에서 암모니아 사업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려고 한다. 재무적 리스크만 따지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게 없다.

ahk@newsis.com

※ 빅데이터MSI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한 지표로만 판단하면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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