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임산부에게 양보해주세요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저출산·고령화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2000년대 들어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15년째 초저출산(1.3명 이하)의 덫에 빠져있다. 저출산 여파로 15~64세 생산가능인구 수는 내년 3704만명으로 정점을 찍어 감소하고 2018년에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총인구 대비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정부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 키우기 힘들고 노후가 고된 우리 사회의 이면을 돌아봤다. 21일 오후 서울 지하철 7호선 군자역을 출발한 시민건강열차 안에서 서울도시철도공사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강동경희대병원 관계자들이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있는 승객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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