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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대 2000명 증원' 번복…"학생들만 피해" 수험생 대혼란
6개 국립대 총장들의 의대 증원분 조정 요구를 정부가 전격 수용하기로 하면서 입시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해졌다. 올해 대입을 치르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맞춰 입시를 준비해왔는데, 전략을 수정해야 할 수 있는 데다 대학별 모집요강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19일) 브리핑을 열고
성소의기자2024.04.20 08:00:00
연대 의대, '집단휴학 승인' 고려…등록금 보전 시한도 코앞
연세대 의대 학장이 집단행동에 나선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 승인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 다른 대학의 동향이 주목된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 학칙에 따라 더는 휴학 신청이 불가능해 지거나 휴학을 승인해도 등록금을 보전할 수 없는 대학들이 나오는 만큼, 교육부 압박에도 불구하고 휴학 허가를 강행하는 대학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20일 대학가와 의료계
김정현기자2024.04.20 07:00:00
"새 환자 못받아"…사직 앞둔 의대교수들, 진료 더 줄인다
상급종합병원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들 빈 자리를 두 달 넘게 메워오고 있지만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울 주요 대형병원인 '빅5' 등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희귀난치병 환자 진료를 주로 책임지고 있는데, 간·폐암 등 중증 수술에 야간 당직까지 도맡은 교수들마저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의대 교수들
백영미기자2024.04.20 05:01:00
의대교수들 "예정대로 25일 사직…외래·입원환자 줄일것"
정부가 지역 거점 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 증원 50~100% 자율 모집'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줄곧 요구해온 의대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에 들어간다. 또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두 달 넘게 메워오면서 이미 한계를 넘어서 외래·입원환자 진료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
백영미기자2024.04.19 22:35:09
경실련 "정부, 의료계 집단행동에 굴복…정책 후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일 정부가 의대증원분 50~100% 범위 내에서 자율적 모집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흔들림 없다던 정부가 스스로 원칙을 깨고 결정을 번복한 것"이라며 "정책후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이날 '의료계 집단행동에 또 정책 후퇴인가'라는 성명서를 통해 "의대생
김혜경기자2024.04.19 21:25:02
세계의사회 만난 임현택…"한국정부, 의사를 죄인 취급"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이 세계의사회(WMA)를 만나 정부의 의대 증원 부당성을 알리며 지지와 연대를 호소했다. 임 당선인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루제인 알코드마니 WMA 회장과 오트마 클로이버 WMA 사무총장 미팅에서 "정부가 지금 이 순간에도 의사들을 악마화하고 범법자 취급을 하고 있다"며 이같
송종호기자2024.04.19 19:55:27
의대협 "의대증원, 과학적 계산부터 해야"…정부 발표에 시큰둥
정부가 대학별로 의대 증원분을 줄이도록 허용하겠다고 했지만, 전국 의과대학 학생 대표 단체는 수업 거부와 휴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9일 뉴시스에 "기존에 발표한 대정부 요구안대로 '2000명 증원 정책의 전면 백지화' 이후 추계기구에 따른 과학적인 정원 계산이 (필요하다는 게) 기본적인
성소의기자2024.04.19 17:46:53
정부, '의대 증원 2천명' 학칙은 그대로…선발 인원만 자율 감축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대학들이 증원 받은 의대 정원에 대한 '자율 조정 선발'을 가능하도록 허용하면서 전체 의대 모집인원은 4058~5058명 사이에서 다시 정해질 예정이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학들은 학칙에 우선 배분 받은 정원을 반영하고 이 중 일부 모집인원을 줄여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이달 말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
김정현기자2024.04.19 17:41:09
내년 의대 정원 자율모집 허용, 전북대 "논의 후 결정"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줄여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기로 하면서 도내 의대들이 정원 감축 논의에 나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올해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
윤난슬기자2024.04.19 17:13:54
의대 증원 논의 등 사회적협의체 출범…의료개혁특위 내주 첫 회의
전공의들의 이탈이 두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다음 주 첫 회의를 개최한다. 정부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위는 민간위원장,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
박영주기자2024.04.19 17:08:26
내년 의대증원, 50~100% 자율 모집…"어떤 근거냐" 싸늘
"유연한 자세는 좋은데요. 이 조정안이 학생들이나 전공의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부가 거점국립대 총장들의 의대 정원 조정 건의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19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은 차분한 분위기 속 진료가 이어지고 있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특별 브리
김혜인기자2024.04.19 17:01:51
'내년 의대생 자율모집' 허용…의사들 "협상은 더 멀어져"
정부가 지역 거점 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 증원 50~100% 자율 모집'을 수용하면서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나 1년 유예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재차 밝히자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줄곧 요구해온 의료계가 '정부와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19일 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의대 2000명 증원
백영미기자2024.04.19 16:56:15
실리도 원칙도 없는 의대 조정, 의료계 최후통첩 카드?
의료계 복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의대 증원 일부 조정에 나선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전히 의료계 복귀는 불투명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정부가 당초 입장에서 물러나 정원 규모를 줄인 만큼, 현장 이탈자 처분을 앞두고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내년도 입시에
구무서기자2024.04.19 16:34:32
의대증원 조정…충북의료계, 여전히 못마땅 "조삼모사"
정부가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에 한해 개별 대학이 규모를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충북 의료계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 브리핑에서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조성현기자2024.04.19 16:27:49
이주호 "부총리로서 학부모에 송구…입시 불안 줄일 것"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허용하고 그간 의정 갈등으로 입시 불안을 야기한 점에 대해 19일 사과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가진 뒤 "입시 혼란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어 왔다"며 이같이
김정현기자2024.04.19 16:21:26
"증원 조정으로 의대생 설득 명분 커져…전원 복귀 위해 최선"[일문일답]
정부가 의대 증원분 축소를 허용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격 수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대생들의 병원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서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이 부총리는 "현장에서 총장들, 의대 학장들, 의대 교수들과 대화를
성소의기자2024.04.19 16:17:41
행안부, 서남병원 방문…서울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9일 서울 서남병원을 방문해 서울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월22일부터 각 시도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서남병원은 서울시가 설립한 공공종합병원으로 2011년 5월27일 개원했다. 간호간병통
김혜경기자2024.04.19 16:00:00
조규홍 "필수의료 확충 시급…원점 재검토, 1년 유예 고려 안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일부 조정함에도 원점 재검토나 1년 유예 등은 필수의료 분야 확충의 시급성을 감안해 고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전날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해 정원
구무서기자2024.04.19 15:37:07
[속보]조규홍 "전공의 처분 절차 재개 미정…의료계 협의 과정 고려해 검토"
구무서기자2024.04.19 15:21:22
[속보]조규홍 "원점 재검토 및 1년 유예, 시급성 감안해 고려하지 않아"
구무서기자2024.04.19 15: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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