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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의사에게 치료받으면 사망률 낮아져” 美 연구
여성 의사가 치료한 환자들의 사망률은 남성 의사가 치료했을 때 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각) 더타임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연구팀을 인용, 약 80만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여성 의사가 치료한 환자의 사망률이 더 낮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런 현상은 여성 환자들에게 더 크게 나타났다. 여성
정혜승 인턴기자2024.04.23 17:18:50
"아동 가정위탁제도, 지자체서 국가 사업으로 확대 전환해야"[인터뷰]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이 지자체 소관인 위탁가정을 국가 사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 위탁가정에 대한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친권을 가진 부모가 의무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아동의 행복을 위해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정 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아동권리보장원 회
구무서기자2024.04.23 16:30:59
부산시설공단 "장애인·비장애인 손 맞잡고 함께 걸어요"
부산시설공단은 23일 부산 북구 화명수목원에서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봄나들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공단 이동지원처 직원들와 복지관 장애인 등 30여 명이 화명수목원의 '따뜻한 동행의 숲'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울러 업무 관련 오찬 간담회, 휠체어 밀어주기, 보행 돕기 등 서로 소통하는 시간도
이동민기자2024.04.23 15:14:54
장애인 단체 "광주시 장애인 공약 정상 추진? 어불성설"
광주지역 장애인들이 행정 당국을 향해 장애인 관련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 권리 보장을 촉구하며 행동에 나섰다.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지역 장애인 단체들로 이뤄진 광주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23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시가 주장하는 '장애인 공약 99.5% 정상 추진'은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이영주기자2024.04.23 15:07:57
아동권리보장원장 "아동 지원은 재정 긴축 기조와 상관없이 확대해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약자 복지의 핵심은 아동이라며, 긴축 재정 기조에 관계없이 아동에 대한 지원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아동권리보장원 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원장은 "국가는 재정 상황에 따라 긴축을 하는데 우리는 확장을 해야 하는 시점&quo
구무서기자2024.04.23 15:00:00
성동구, '공공 수어도서관' 개관…독서 접근성 높인다
서울 성동구는 23일 성수동에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을 위한 특화 도서관인 '성동 공공 수어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청각·언어 장애인이 도서관 이용 시 겪게 되는 불편을 해소하고 독서 및 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한 필요에 따른 것이다. 성동 공공 수어도서관은 성수동에 위치한 농아인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
이재은기자2024.04.23 14:41:46
강남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버스비 환급'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고령층·청소년·어린이에게 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과 6~18세 청소년·어린이가 서울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별 한도 범위 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돌려준다. 다만 경기버스, 광역버스,
박대로기자2024.04.23 14:22:13
복지차관 "'의료개혁특위' 금주 발족…의료계 꼭 참여해 달라"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3일 "의료계는 집단행동을 멈추고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금주 발족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꼭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민수 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더 위중한 환자를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응급실을 양보해 주시고 계신 국
박영주기자2024.04.23 14:20:19
서울 고립·은둔 청년 200명 건강검진…심폐·혈액 등 69개 항목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서울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손을 잡았다. 23일 서울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이 참석한다. 이에 따라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
박대로기자2024.04.23 11:15:00
"노동자 쉴 권리 보장돼야"…민노총 부산, 휴게시설 설치 촉구
"노동자들의 쉴 권리 보장을 위해 부산시는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사업주의 노동자 보호 의무를 명시하고, 휴게시설 마련을 위한 책임을 다하라."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노조)는 23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외쳤다. 이날 노조는 2022년 8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시행에 따라 노동자들의
김민지기자2024.04.23 11:09:57
도로공사, 김천시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지원
한국도로공사는 경북 김천지역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사옥 내 수영장을 개방·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2019년부터 김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김천 율곡지구 4곳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김천지역 전체 14곳 초등학교 학생 1674명을 대상으로 확대
박홍식기자2024.04.23 06:43:43
예비 의사들, 어디에…'미래'도 붕괴 위기[환자의 눈물, 이제 끝내자④]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에서 50% 범위 내 자율모집으로 정책 방향을 바꾸면서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는 1000명대로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길어지는 의정 갈등의 해결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나름의 유연함을 발휘한 것이지만, 의대 증원을 둘러싼 학내 갈등은 여전히 봉합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학사일정을 연기해오던 대학
성소의기자2024.04.23 05:30:00
의대교수협, '50% 자율 감축' 이후 첫 총회…"바뀐 것 없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22일 총회를 열어 진료 축소 방침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총회는 정부가 의대 모집인원 자율 감축을 허용한 이후 열린 첫 총회이지만 전의교협은 '상황이 바뀐 게 없다'고 판단해 특별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묻는 뉴시스 취재진 질의에 "교수의 진
성소의기자2024.04.22 21:59:25
심뇌혈관 환자, 골든타임 내 치료받도록…진료 플랫폼 개방
병원 내 수술이 어려운 상황에서 급성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병원 의사가 카카오 채널을 활용해 진료 협력 네트워크에 환자를 의뢰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중인 '중증·응급 심뇌혈관 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플랫폼을 개방해 22일부터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도 네트워크에 급성 심근경색증, 뇌졸중, 급성
성소의기자2024.04.22 18:57:45
건보공단,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첫 시행…"짝수년도 출생자 대상"
올해부터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지 2년이 지났다면 보수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올해 교육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부터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면 보수교육은 1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보수교육은 15일부터 시작했다.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은 직업 만족도
이태성 수습기자2024.04.22 18:32:00
국민연금 개혁, 토론하며 '더 내고 더 받기'로 역전…배경은?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숙의 토론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토론이 진행될수록 '재정 안정'보다 '소득 보장'에 힘을 실었다. 국민연금이 노후 빈곤을 해소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현재 소득 하위 70% 노인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기초연금은 조세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수급액 인상에 한계가 있고, 퇴직연금 역시 수급자가 적어 실제
박영주기자2024.04.22 18:25:10
소득대체율 10%p 올리고 보험료율은 찔끔…재정적자 해소 난제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국민 2명 중 1명은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40%에서 50%로 늘리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공론화위에서 제안한 2안 모두 30년 뒤엔 기금이 고갈되는 전제를 안고 있어 연금개혁이 재정부담을 덜어내지 못하는 만큼
김동현기자2024.04.22 17:39:20
국민연금 개혁, 시민 선택은 '더 내고 더 받기'…그대로 입법될까
국민연금 개혁 과정에서 시민대표단의 공론화는 끝이 났지만 모든 절차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향후 국회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입법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22일 오후 시민대표단 500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대 쟁점인 모수개혁으로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받는 돈인 소득대체
구무서기자2024.04.22 17:18:33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기' 선택한 시민들…양대노총 "신속 입법을"
공적연금제도 개혁을 위한 시민대표단 과반이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선택했다. 노동계는 일제히 환영하면서 "국회가 신속히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2일 오후 성명을 내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연금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고홍주기자2024.04.22 17:14:58
서울대공원 호랑이 '태백' 하늘로…정밀조사 진행
서울대공원의 4남매 시베리아호랑이 중 한 마리였던 '태백'이가 19일 폐사했다. 19일 서울대공원은 공식 홈페이지에 "시베리아호랑이 '태백'이가 4월 19일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태백이는 2018년 5월2일 시베리아호랑이인 백두, 한라, 금강과 함께 태어났다. 서울대공원은 어느 개체보다 활력 있고 건강한 호
김수아 인턴기자2024.04.22 16: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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