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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해협서 中어선 침몰로 2명 사망…中·대만 합동수색

등록 2024.03.14 15:58:50수정 2024.03.14 17: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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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중국 어선 침몰

2명 사망·2명 구조…실종자 2명 합동수색 중

[진먼=신화/뉴시스]대만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중국 어선이 침몰해 2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신화통신과 대만 중앙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진먼 주변에서 바라본 샤먼 모습. 2024.3.14

[진먼=신화/뉴시스]대만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중국 어선이 침몰해 2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신화통신과 대만 중앙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진먼 주변에서 바라본 샤먼 모습. 2024.3.14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대만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중국 어선이 침몰해 2명이 사망했다. 중국과 대만은 실종자 합동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젠해사국은 이날 새벽 푸젠성 장저우 룽하이 선적 어선 '민룽위 61222'호가 룽하이구 둥딩다오 부근 해역에서 침몰해 선원 6명이 조난을 당했다는 신고를 푸젠성 해상수색구조센터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4명의 선원이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2명은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중국 푸젠성과 인접해 있는 대만의 진먼다오 부근 해역이다. 대만 중앙통신은 진먼다오 남서쪽 15해리로 대만해협 중앙선 서쪽 37.2마일 해상이라고 전했다.

중국 측은 샤먼의 S-76C 헬기 6대와 해상구조선, 해안경비대 등의 함정을 파견해 침몰지점에서 반경 20해리 내에서 수색·구조를 진행하고 있고 대만도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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