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7명 추가 118명으로 늘어…모두 60대 이상에 대구·경북 6명
대구 5명·경북 1명·경기 1명 발생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9일 오전 방호복을 착용한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111~118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1명이었는데 하루 동안 7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7명의 사망자는 모두 60대 이상 고령자다. 대구에서 5명, 경북에서 1명, 경기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12번째 사망자는 2204번째 확진자로 1952년생 남성이다.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파티마병원 입원치료 중 22일 사망했다.
113번째 사망자는 1934년생 여성인 8462번째 확진자다. 지난 17일 확진 후 대구동산병원 입원치료 중 22일 숨을 거뒀다.
경기에서 확인된 114번째 사망자는 8632번째 확진자다. 1935년생 여성으로 지난19일 확진판정 후 명지병원 입원치료 중 22일 사망했다.
115번째 사망자는 경북에서 발생했다. 1929년생 여성인 7878번째 확진자이며 지난 11일 확진 후 안동의료원 입원치료 중 22일 숨졌다.
116번째 사망자는 5613번째 확진자로 1924년생 여성이다. 지난 4일 확진 판정 후 대구가톨릭대병원 입원치료 중 23일 사망했다.
117번째 사망자인 8702번째 확진자는 1938년생 여성이며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의료원 입원치료 중 23일 작고했다.
118번째 사망자는 8454번째 확진자로 1929년생 여성이다. 지난 18일 확진 이후 대구의료원 입원치료 중 23일 사망했다.
한편 당국의 조사 결과 111번째 사망자는 8298번째 확진자로 나타났다. 이 사망자는 1934년생 여성이며 지난 13일 확진 판정 후 대구동산병원 입원치료 중 22일 사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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