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경필 "반기문, 정책·개인에 대한 모든 검증 필요"

등록 2017.01.11 16:23: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안희정(왼쪽) 충남도지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자는 공동 공약을 발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던 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6.01.0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한주홍 인턴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는 1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정책과 개인에 대한 모든 검증이 필연적으로 따라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 "예선이 됐든 준결승전이 됐든 멋지게 승부를 해서 거기서 승자가 결승에 진출하는 그런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이 보수정당으로 올 거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보수와 진보를 따지는 것 자체가 낡은 잣대"라며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것은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다. (국민들이 힘들어 하는) 그 문제에 대한 해법이 무엇인지, 우리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답을 (반 총장도) 하나하나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 지사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공동으로 제안한 '세종시 수도이전'에 대해서는 "(서울에) 집중된 것이 썩고 있는 게 문제"라며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에게 수도이전을 공약하자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