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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보수 원로들과 3월께 방북 추진…산림·환경 사업 논의

등록 2019.02.22 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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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이념 초월해 北 산림녹화·환경보호 등 논의

北까지 연장되는 남북 대학생 국토대장정 계획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조선인 유골봉환 남북공동사업 긴 아리랑 기자간담회'에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대표의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2.22.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조선인 유골봉환 남북공동사업 긴 아리랑 기자간담회'에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대표의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보수 원로들과 방북해 산림녹화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홍걸 민화협 상임대표 의장은 22일 '제1차 조선인 유골봉환 남북공동사업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에 산림녹화·환경보호 부분을 논의하기 위해서 정파·이념을 초월해서 지금까지 대북사업에 적극 참여 안 하시던 보수 쪽 원로분들을 모시고 방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원로들의)동의를 얻었다. 북측에서 공식 초청장이 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밝힐 것"이라며 "3~4월에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북측과 원론적인 합의는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장은 "여름에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우리나라에서 20여 년간 해온 것을 북쪽까지 연장해서 북측 대학생과 만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며 "금강산에서 남북 민화협 상봉대회도 10월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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