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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 앞바다서 韓선원 5명 피랍…외교부, 비상대책반 가동

등록 2020.06.25 08:28:37수정 2020.06.25 09: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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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세력 신원 및 소재 파악되지 않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비상대책반 구성

[서울=뉴시스]25일 외교부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3시40분께 서아프리카 베냉공화국 남방 111.1㎞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파노피 프론티어호가 납치 세력 공격을 받았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25일 외교부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3시40분께 서아프리카 베냉공화국 남방 111.1㎞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파노피 프론티어호가 납치 세력 공격을 받았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서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한국인 선원 5명이 피랍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3시40분께 서아프리카 베냉공화국 남방 111.1㎞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파노피 프론티어호(PANOFI FRONTIER)가 신원 불상의 납치 세력 공격을 받았다. 

선박은 994t급으로 승선원 30명이 타고 있었으며 우리 국민 5명과 가나인 1명이 피랍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선원 24명은 프런티어호를 타고 가나로 귀선 중이다.

외교부는 "현재 납치세력들의 신원 및 소재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국내 관계기관 및 주재국 관계 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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