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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이재명, 대표로 나오면서 당내 고질적 계파 청산 해소"

등록 2022.08.29 22:21:26수정 2022.08.29 22: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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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 성공하면 총선·대선도 성공할 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20년 만에 이재명 의원의 특출한 개인기로 주류가 교체됐고, 세상은 비주류가 세상을 바꾸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JTBC '썰전 라이브'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런데 친명이라는 것이 세력이 그다지 그렇게 공고하거나 많지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 어느 정치인도 (이재명 당대표처럼) 이렇게 만화 같은 삶을 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소년공부터 검정고시, 대학에 가고 변호사 생활하고. (성남)시장 하고 (경기)도지사가 되고 지난해 대통령 후보까지. 그리고 올해 국회의원이 되고 야당 대표까지 (됐다)"고 했다.

'당대표가 되고 공천권을 행사해 차기 총선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대선 후보가 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로를 밟고 있다'는 진행자 물음에는 "겉으로 보면 패턴이 똑같다"면서도 "그러나 문 전 대통령 같은 경우 주위 참모들에 의해 만들어진 그런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문 전 대통령 스타일이 그립이 강한, 장악력이 강한 그런 스타일은 아니지 않나. 그런데 반면에 이 대표는 아주 강한 그런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며 "문제는 앞으로 당대표 기간 동안 성공하게 되면 내년 총선도 우리가 성공하고 그다음에 대선도 성공하게 될 것이다. 반면 당대표를 실패하게 되면 총선, 대선 모조리 우리가 또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이 의원이 대표로 나옴으로써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당에서는 세대교체가 자연스럽게 돼버렸다"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민주당 내 고질적인 암 덩어리와 같은, 썩은 뿌리하고 같았던 계파 청산이 일거에 해소됐다"고 주장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일은 친문계 반발을 두고는 "이번에 구 주류의 저항이 있긴 있었지만, 20년 전에 동교동계가 노무현(전 대통령)을 향한 저항이라든지 거부감에 비하면 이거는 조족지혈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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