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5일부터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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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부터 기업의 공시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이해도 제고를 통해 기업의 중요정보가 시장에 충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금감원은 매분기마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등을 대상으로 공시설명회를 개최해왔으며 이번에도 지방소재 법인(비상장법인 포함)이 쉽게 참석할 수 있도록 대구와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오는 25일 대구 달서구 월배로 250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설명회가 진행되며 부산에서는 26일 오후 1시부터 부산 해운대구 센텀서로 39 영상산업센터 2층 게임물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 별도로 진행했던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통합·실시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이고 담당자들의 참석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개정된 기업공시제도 및 공시서식 작성기준 등의 주요 변경내용, 개정취지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며 "공시제도 전반(유통공시·전자공시·지분공시·불공정거래 규제)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각 상황별 위반사례를 안내해 이해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의 공시담당자는 법인 소재지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설명회 강의내용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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