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메타버스 소프트웨어협의회 출범
국내 메타버스 기술 경쟁력 강화 목적…위지윅스튜디오 등 23개 기업 참여
첫 행보로 메타버스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기본 법령 제정 촉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메타버스 소프트웨어(SW)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메타버스 SW 협의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왼쪽부터)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메타버스 소프트웨어(SW)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메타버스 SW 협의회’가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KOSA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해 SW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협의회를 기획해 왔다. 이어 5월 국정 과제를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정책 방향성을 살피며 협의회 출범을 준비했다. 메타버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메타버스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 협의회에는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시어스랩 ▲스페이스엘비스 ▲메라커 ▲펜타브리드 ▲알서포트 ▲라임컴퍼니 ▲트라이콤텍 ▲솔루더스 ▲브이알에듀 ▲라이크코퍼레이션 ▲인하이브 ▲엘렉시 ▲삼성디지컴 ▲와이에이치데이타베이스 ▲워터월시스템즈 등 23개 기업이 참가했다.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첫 행보로 메타버스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기본 법령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건의 활동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메타버스 관련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등에 나선다. 또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론화 활동을 비롯해 기업간 네트워킹 활동을 통한 사업 기회 모색, 공공·민간분야 메타버스 사업 발굴 등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관우 메타버스 SW협의회 회장은 “메타버스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국내 메타버스 기술로 글로벌 선도 국가를 이뤄낼 수 있도록 협의회가 노력할 것”이라며 “단순 게임 수준의 메타버스가 아닌 대중이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대중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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