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라디안, 아이씨티케이와 IOT 헬스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 체결

등록 2017.05.23 16:23: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라디안 MOU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전문 제조업체 라디안은 아이씨티케이와 IOT 헬스켈어 솔류션 개발을 위한 MOU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라디안 측은 아이씨티케이의 우수한 보안 기술과 라디안의 의료기기 및 바이오 기술이 만나 기기의 확장성에 따르는 보안의 취약성을 극복하여 무한대의 연결이 가능함에 따라서  환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라디안 김범기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모든 의료기기를 포함한 정보화기기의 사용 환경은 급격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기기의 관리 및 운용에 효율적이며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씨티케이는 2001년 설립된  기업으로 EMVCo, KOLAS(ISO/IEC17025), Global Platform, NFC Forum, VISA, Discover, JCB가 요구하는 시험 기준 사항을 모두 충족한 전문 시험기관으로서 단말기, 카드, 모바일 등에 대한 제품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고객 맞춤형 시험 장비 및 시스템 개발을 통해서 전자결제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 기업, 금융기관, 정부 등 200여개 이상의 기관을 대상으로 시험서비스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아이씨티케이는 10년여의 끈질긴 연구 개발 끝에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라는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을 탑재한 H/W보안 칩을 자체 개발하였고, 해외 유수의 대형 반도체 회사들이 오랜 기간 시도해 온 PUF칩의 대량 양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PUF칩은 반도체 제조 공정의 미세한 편차로 인해 발생하는 각각의 반도체가 가진 물리적 특성을 반도체 고유의 지문으로 활용, 보안에 응용한 것으로 복제가 불가능하고 유니크 한 고유의 값(Key)을 칩 내부의 물리적 상태에서 생성하여 사용하고 메모리영역에 따로 저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외부 공격자의
공격 포인트를 원천 차단한다.

 칩 내부의 PUF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암호화 알고리즘 및 프로토콜을 통하여 Secure ID, Secure Key, Secure memory의 역할은 물론 IoT환경에서의 M2M인증, Data 암호화, Data무결성 검증, 펌웨어 위, 변조 및 복제를 방지하는 차세대 H/W 보안 칩으로 최근 IoT시장의 성장과 함께 국내 외 대형 고객 사 들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아 적용 사례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라디안 관계자는 "이번 IOT 헬스켈어 솔류션 개발을 위한 MOU를 통해서 세계적인 자동심장충격기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보안에 있어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해내면서도 환자의 정보에 대한 다양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