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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선두 첼시, 사우샘프턴 제압…토트넘과 7점차

등록 2017.04.26 0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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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lsea's Gary Cahill, right, celebrates scoring a goal with Chelsea's Cesc Fabregas, and Chelsea's Victor Moses, left,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between Chelsea and Southampton at Stamford Bridge stadium in London, Tuesday, April 25, 2017. (AP Photo/Alastair Grant)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트로피에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2017 EPL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지난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0-2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난 첼시는 승점 78(25승3무5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토트넘 핫스퍼(21승8무3패·승점 71)와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첼시는 전반 5분 만에 에당 아자르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아자르는 디에고 코스타가 내준 공을 오른발로 차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4분 동점골을 헌납한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게리 케이힐이 헤딩슛을 성공시키면서 재차 앞섰다.

 후반은 코스타의 독무대였다. 코스타는 후반 8분 수비수의 방해를 뚫고 머리로 득점을 올리더니 후반 44분에는 페드로의 패스를 오른발 땅볼슛으로 연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수비수 존 테리는 후반 41분 교체 투입해 5분 가량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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