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립중앙도서관, '올해의 납본 표창'에 현문사 선정

등록 2017.03.23 10:24: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8일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도서관 주간을 맞아 특별 견학프로그램을 찾은 시민들이 사상 처음으로 공개하는 지하서고를 둘러보고 있다. 2016.04.1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올해의 납본 및 기증 유공자 표창 대상자로 도서 부문에 도서출판 현문사(대표 유해영)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파일 부문은 도서출판 공동체(대표 김동훈), 기증 부문은 박선영 세종대학교 교수가 뽑혔다.  

 납본유공자는 출판 자료를 '도서관법' 제20조에 의거, 작년 한 해 동안  법정기일(30일)을 준수해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하고,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제도에 적극 참여한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다.

 박주환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어려운 출판 환경 속에서도 출판문화 발전을 위해 납본의무를 이행한 출판사와 개인이 소장한 귀중서를 기증해 준 기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이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 국가문헌 수집 및 보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매년 말에 시행되던 우수 납본 및 기증 유공자 포상을 금년부터 납본제도 시행일을 기념해 진행하는 만큼 국가문헌 수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상식은 1965년 3월 26일 처음 시행된 납본 제도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7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