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촬영 스튜디오큐브, 수상해양복합촬영장 착공
문체부·콘진원 운영 공공 제작 시설
29일 착공보고회…2023년 1월 오픈
[서울=뉴시스]스튜디오 큐브 내 오징어 게임 촬영 장면 (사진 = 넷플릭스 유튜브) 2021.10.26. [email protected]
나아가 오는 2023년 오픈을 목표로 수상해양 복합촬영장을 만들 계획이다.
26일 문체부, 콘진원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에 있는 '스튜디오큐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촬영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 제작 시설이다.
스튜디오큐브를 잘 활용한 대표 작품으로는 최근 전 세계적 인기를 모은 '오징어 게임'이 있다. 참가자들이 게임장으로 이동할 때 거치는 미로 복도, 줄다리기, 달고나, 구슬치기, 징검다리 게임에 사용된 세트 등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장면들이 스튜디오큐브를 활용해 촬영됐다.
[서울=뉴시스]스튜디오큐브 전경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2021.10.26. [email protected]
수상해양 복합촬영장은 오는 29일 착공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스튜디오큐브 부지 내에 대지면적 6731㎡, 건축 연면적 1609.66㎡ 지상 2층 규모로 약 1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23년 1월 오픈할 예정이다.
총 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실내 중앙에 길이 30.4m, 폭 20.9m, 깊이 1.2m의 대형 수조를 설치해 영화 '명량'에서와 같은 해전 장면이나 인공강우, 파도 생성 등 수상·해양 장면, 선박사고 등 특수촬영을 할 수 있는 수조형 촬영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뉴시스]스튜디오큐브 시설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2021.10.26.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