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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겨울철 전력수요관리 모의훈련 실시

등록 2017.11.28 14: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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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겨울철 전력수요관리 모의훈련 실시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겨울철 전력난을 대비해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전력수요관리 모의훈련을 실시, 감축 가능 전력 잠재량 파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29일 열리는 모의훈련에 동작구청·공공건물·에너지자립마을 등 총 21곳이 참여한다.

 겨울철 전력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모의발령에 따라 조명·난방·펌프 등 전력을 감축한다.

 서울에너지공사가 21개 참여기관으로 감축요청 문자를 발송하면 전력수요관리사 지도에 따라 참여대상기관이 자체 전력 감축을 실시한다. 상황 종료 후 감축 실적을 분석해 추후 수요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과정에서 올해 초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운영한 전력수요관리사가 각 현장에서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전력수요관리사 허정자(52)씨는 "에너지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아낀 전기를 되파는 전력수요관리 사업을 전파한다는 데 매우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모의훈련에서 그 결실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작구청 맑은환경과 최선락 과장은 "에너지 위기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선 에너지 효율화와 절약이 우선시돼야한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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