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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중인 올림픽... 자원봉사자 활약 커

등록 2018.02.19 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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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7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 구내식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평창올림픽 관계자와 만찬을 하기에 앞서 노고를 치하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2.18. (사진=청와대 제공)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7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 구내식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평창올림픽 관계자와 만찬을 하기에 앞서 노고를 치하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2.18.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도 자원봉사자들이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나서 순항중인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힘을 보탰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 주요 경기장 및 관광지를 안내하는 올림픽 강원도 자원봉사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주요 관광지와 올림픽 파크, 관동하키센터 인근 주요 길목을 중심으로 배치돼 강릉을 찾아오는 관광객 및 선수단을 맞이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릉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함대식 씨는 숙박을 잘못 예약해 어려움을 겪은 중국인 관광객을 도와 평창에 숙박을 안내해주고 야간 설상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도와줬다.

 또 조윤현 씨는 밤 12시 봉사활동 퇴근시간 무렵 택시와 버스를 못 잡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을 강릉 강문해변까지 자신의 차로 태워 안내했다.

 이 밖에도 각자 맡은 장소에서 강릉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해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보이지 않는 열정을 다하고 있다.

 설연휴를 잊은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016년 모집을 통해 선발됐고, 지난해 기본소양, 리더교육 및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을 위한 기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수행능력을 갖췄으며, 지난 5일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설 연휴 자원봉사자들을 찾은 최명희 강릉시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어 있는 열정에 의해 이뤄진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성공적인 동계올림픽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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