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설해 2차 피해 예방 '총력전'…제설작업 집중
군민 안전·피해 예방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운영…인명사고 없어
설해 2차피해 예방 제설작업하는 평창군.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최근 호우·대설로 인한 수목 전도 등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군민 안전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로 통제와 가용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제설 작업에 나섰다.
18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설특보 등 대관령·진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나무가 얼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도로로 넘어졌다.
이에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해 운영 중이다.
황성현 부군수는 군도 18호선 봉평 진조리와 군도 8호선 용평 속사리~진부 척천리 구간에 수목 전도 현장을 방문해 수목 제거 작업과 주민 통행을 현장 지휘를 하는 등 2차 피해방지 활동을 펼쳤다.
설해 2차피해 예방 제설작업하는 평창군. *재판매 및 DB 금지
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통제된 현장에 상주하며 차량 회차 유도를 하는 등 재난 예방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군민이 모두 힘을 합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에 대해 감사하다"며 "폭설 시에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진행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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