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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제보 없지만…대전교통공사, 도시철도 객실 선제적 방역

등록 2023.11.08 13: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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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스팀 살균·살충제 및 향균제 도포…시트 단계적 교체 예정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전문방역업체가 대전교통공사 전동차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 대전교통공사 제공) 2023.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전문방역업체가 대전교통공사 전동차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 대전교통공사 제공) 2023.1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전국적으로 빈대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빈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도시철도 객실에 대한 선제적 방역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고온소독에 약한 빈대의 특성을 고려해 전 객실 시트를 대상으로 고온 스팀소독을 실시하고,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법정 기준보다 강화한 살균·살충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이 밖에 전동차 내 모든 시트에 향균제를 도포하여 유해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바닥 내 물청소를 실시하여 빈대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유지 중이다. 공사는 전동차 객실 시트도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연규양 공사 사장은 "현재 대전도시철도 객실 내 빈대 목격 제보는 없으나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객실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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