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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3년 농촌유학사업' 공모 선정

등록 2023.01.11 20: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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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농촌유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순창군 복흥면의 '엄마품자연품 농촌유학센터'를 통해 농촌유학 중인 도시학생들이 고구마캐기에 나선 모습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부터 농촌유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순창군 복흥면의 '엄마품자연품 농촌유학센터'를 통해 농촌유학 중인 도시학생들이 고구마캐기에 나선 모습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농촌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농촌유학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사업 선정에 따른 농식품부의 사업비 지원액은 2000만원이다.

군은 비록 사업비 지원 금액은 크진 않지만, 농촌 지역 폐교 위기에 있는 학교를 유지하고자 도시 학생들을 전입시키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유학사업 공모'에 대상으로 선정된 복흥면 서지마을 '엄마품자연품 농촌유학센터'를 통해 농촌유학 학생들에게 더욱 질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농촌 유학 사업에 참여해 왔던 '엄마품자연품 농촌유학센터'에서는 이번 지원 사업비를 활용해 다양한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작은 학교 문제는 우리 군민 전체가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 지역 교육과 문화의 중심인 학교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농촌 유학에 소요되는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순창군은 '농촌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순창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농촌 유학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홈스테이형 2개 가정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가족체 류형 주거시설 20개소를 확보해 농촌 유학 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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