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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제1호 명장…도자공예 박광철 대표 선정

등록 2023.11.08 15: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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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경력 도자공예 기능장… 4대째 가업 이어와

명장 인증서·명패 수여…기술장려금 300만원 지급

정성주 김제시장(오른쪽)이 김제시 명장 제1호 박광철 팔봉도예 대표에게 명장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성주 김제시장(오른쪽)이 김제시 명장 제1호 박광철 팔봉도예 대표에게 명장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2023년 김제시 명장' 제1호로 도자공예 직종의 박광철 팔봉도예 대표를 선정하고, 명장 인증서와 명패를 수여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김제시 명장은 대학교수 등 전문위원들의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로 숙련기술인의 자격을 검증하고, 명장심사 위원회를 통해 심의 의결을 거쳐 이뤄진다.

박광철 대표는 28년 경력의 도자공예 기능장으로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기적인 작품전 개최를 통해 본인만의 도자공예 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

또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기관 강의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공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명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 ▲공고일 기준 5년 이상 김제시에 주민등록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 ▲지역 숙련기술의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이 인정되는 시민을 명장으로 선정하고, 기술장려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 명장을 발굴해 숙련기술자가 자부심을 갖고 전문분야에 정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명장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명장을 지속해서 발굴해 숙련기술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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