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 대상 모집
인건비·사업개발비 등에 총 85억원 지원
[담양=뉴시스] 담양군의 사회적경제기업 '소풍마켓'.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다음달 1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고용 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재정지원 사업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재정지원 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을 대상으로 올해 총 85억원을 투입해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지역특화사업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사업활동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적인 고용창출, 사업 내용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3월 말 확정한다.
선정 기업들은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최대 50명의 인건비(최저임금 수준)와 함께 브랜드 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위한 사업개발비로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재정지원사업으로 일자리창출 97개 기업에 88억원, 사업개발비 78개 기업에 12억원, 지역특화 11개 기관·단체에 6억원 등을 지원했다.
장정희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에 밑거름이 될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지속 발굴해 전남지역 경제에서 사회적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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