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사랑나눔 김장행사 열어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지역의 사회적기업 대표와 일자리참여 근로자와 민·관·협회 관계자들이 협력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담그기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를 실천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사회적기업가와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어려운 이웃들이 한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기를 염원하며 전통의 맛과 향을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릴 예정이다.
이날 담그는 김장규모는 모두 600상자(절인배추 6t, 무·양념 1.5t)로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쪽방 거주자와 독거어르신,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350여명에게 각 10㎏을 전달하고 경북지역은 포항지역 지진피해 가정과 아동에게 250상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나눔으로 성장하는 착한기업을 모토로 활동해온 지역 사회적기업가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사회적경제조직 네트워킹 시간도 진행된다.
최희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나눔과 기부의 행복한 플랫폼이 되는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사회적기업이 지향하는 가치와 잘 부합된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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