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북 봉화 '산타마을', 지난해보다 관광객 42% 늘어 '대박'

등록 2020.02.18 09:42: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봉화 산타마을. (사진=경북도 제공) 2020.02.18

[안동=뉴시스] 봉화 산타마을. (사진=경북도 제공) 2020.02.18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봉화군,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함께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봉화 분천역 일원에서 운영한 ‘봉화 분천 산타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4년부터 1년에 두 번(여름, 겨울) 운영해 오던 산타마을은 올해 11번째로 개장했다.

지난 16일까지 이번 겨울기간 동안(58일간) 약 1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누적 관광객 수 93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2% 늘어난 것이다.

가족단위,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과 유튜브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채널로 수도권 등 타지에서 많은 단체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개장 기간 동안 21회에 걸친 주말 및 공휴일 색소폰 공연과 산타조형물 등 볼거리와 산타우체국을 통한 엽서발송(760명), 삼굿구이 체험, 산타썰매 등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은 모든 연령층으로 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따뜻한 겨울, 코로나19 등 변수가 있었으나 산타마을이 지역의 겨울철 대표 관광 상품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 중인 ‘봉화 분천 산타마을의 세계적 관광 명소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인이 찾는 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