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안했는데…" 예천서 미투표자가 투표한 것처럼 표기
경찰·선관위 정확한 경위 조사 중
[예천=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예천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미투표자가 투표를 한 것처럼 표기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예천의 한 초등학교에 투표를 하러 갔다 자신이 이미 투표한 것으로 선거인명부에 기록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A씨는 신원확인 등을 거친 뒤 투표를 정상적으로 했다. 또 경찰에 신고했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곧바로 경찰에서 수사에 착수했다"며 "선거 사무원 착오나 실수, 명의 도용 가능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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