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봉화 분천산타마을 개장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진행
핀란드 공인 산타, 25일까지 관광객 맞이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에서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군에 따르면 전날 분천역에서 열린 개장식은 군민 산타 감사장 수여식, 산타어린이 시상식, 분천 공인산타 위촉식 등을 선보이며 군민과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시작을 알렸다.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 안동MBC 어린이합창단, 이보람(씨야), 우디 등의 개장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2023~2024 한겨울 산타마을'은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분천역) 일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산타클로스 나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와 함께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에서 산타클로스 나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글루 에어바운스, 바퀴썰매, 짐볼눈놀이 등 겨울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분천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와 캐리커처·페이스 페인팅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분천 추억 저장소', 분천 산타마을 경관을 즐기면서 썰매를 탈 수 있는 '빨간 산타썰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한겨울 산타마을을 기념해 핀란드 공인 산타가 방문하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봉화 분천산타마을에서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많이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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