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국회, 한국지엠 실직 문제 해결" 요청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5일 국회를 방문해 대량 실직 위기에 처한 한국지엠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202억원의 긴급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완수 사무총장, 이종배 간사, 허 시장, 김재원 위원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간사와 같은 당 최인호 위원을 만나 자동차 산업 퇴직 인력 전환 교육 및 재취업 지원 사업의 재시행을 위해 추가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재원 예산결산위원장, 같은 당 이종배 간사,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 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 안일환 예산실장을 만나 상황의 절박성을 설명한 후 정부의 해결 방안을 호소했다.
또 창원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국비 지원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지정 관련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국회 통과도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5일 국회를 방문해 대량 실직 위기에 처한 한국지엠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202억원의 긴급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 시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호중 사무총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산업부의 자동차 산업 퇴직 인력 재취업 사업은 전환 교육을 받은 자동차 산업 관련 퇴직자를 채용한 기업에게 1인당 월 250만원을 1년간 지원하는 것으로, 내년 2월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27일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대량 해고 사태에 대해 대승적 결단을 요청하는 입장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해결책을 찾고 있던 허 시장은 국회 차원에서 문제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한 것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5일 국회를 방문해 대량 실직 위기에 처한 한국지엠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202억원의 긴급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 시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해철 간사.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허 시장은 "한국지엠 대량 실직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내년도 예산도 아직 미확정이고,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도 교착 상태에 빠져 있어 국회를 방문하게 됐는데 시정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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