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에 병상 가동률↑
지난 10일 359명 확진 누적 24만2537명
주간평균 384명…전주 대비 2.17배 달해
병상 가동 38.18% 위중증 가용 병상 3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2.03.14. [email protected]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도내에서 35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2537명이다.
제주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하순부터 증가세를 보이며 최근 들어서는 400명 내외에 이르고 있다.
최근 1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주간평균의 경우 10일 기준(4~10일) 384명으로 집계됐다. 전주(6월 27~7월 3일) 177명의 2.17배에 이른다.
도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도 11일 오전 11시 현재 38.18%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30.91%)보다 7.27%포인트 상승했고 지난 1일 14.55%와 비교하면 2.6배에 달한다.
감염병 전담병원 보유 55병상 중 21병상을 사용 중이다. 중등증 환자가 13명, 준중환자가 3명, 위중증 환자가 5명이다. 위중증 환자 병상은 3개만 남은 상황이다.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이 1명 추가됐다. 기저질환이 있는 30대로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지금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확진환자 사망은 184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도민) 기준 1차 87.7%, 2차 86.8%, 3차 64.7%, 4차 8.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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