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비상 방역대책 회의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9일 오전 울산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2.09.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2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두겸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비상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회의는 시와 구·군, 방역 전문가 자문단,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전략 수립과 의료 방역체계 점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발생 동향 보고에 이어 방역전문가 자문단의 재유행 대응 방안, 여름 휴가철 방역관리 대책, 코로나19 자율방역 대책 구축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방안과 확진자 폭증 시 대비책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울산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는 전국 발생 추이와 유사하게 2주 연속 더블링 현상(확진자 수가 2배씩 늘어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증가의 원인으로는 회피 가능성이 높은 BA.5 변이 확산과 자연 면역력 감소, 여름철 이동량 증가 등이 꼽힌다.
김두겸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전략을 철저히 점검해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여름 행락철을 맞아 코로나 4차 예방접종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철저한 비상 방역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들은 50대 이상과 기저질환자의 4차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18일 오전 10시 45분 남구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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