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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약한 비 내려 전 지역 건조주의보 해제

등록 2019.04.24 0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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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에 약한 비가 내리면서 전 지역의 건조특보가 해제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3일 오후 10시를 기해 중부·북부·남부 산간과 태백, 횡성, 원주, 영월, 정선·평창·삼척·동해·강릉·양양·속초·고성 평지에 발효 중인 건조주의보를 해제했다.

비는 이날 오후 10시께부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10시 강수량은 원주 신림 0.5㎜, 영월 주천 0.5㎜, 태백 0.1㎜ 등이다.

비는 24일 오전 6시께까지 이어진 뒤 영서 북부에서부터 점차 갤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24일 오후 9시께부터 25일 오전 3시께까지 비가 또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중남부 지역에 5~10㎜ 영동·영서 북부에 5㎜ 내외의 많지 않은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비는 25일에도 내리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원도는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면서 영서 중북부 지역에서부터 비가 내려 2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충기 예보관은 "건조특보가 해제됐지만 지역에 따라 강수량과 건조도의 해소에 차이가 있겠다"며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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