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시설안전보안관 제도 본격 운영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8일 울산항만공사(UPA)에서 '울산항 시설안전보안관' 위촉식이 열린 가운데 고상환 사장과 보안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2.18.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email protected]
울산항 시설안전보안관은 하역사 관계자와 항운노조 조합원 등 울산항 곳곳을 누비는 항만 이용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1년간 활동한다.
시설안전보안관이 파손된 항만 시설물이나 각종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UPA로 신고하면 소관부서에서 유지보수 등 조치를 취한 뒤 결과를 다시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UPA는 시설안전보안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울산항 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UPA 관계자는 "날로 중요해지는 안전 위해요소 발굴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항만 이용자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항만을 잘 알고 책임감 있는 보안관들과 함께 안전한 울산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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