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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오룡지구에 고등학교 신설 확정…440억원 투입

등록 2022.10.28 16: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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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 통과…2026년 3월 개교

김산 무안군수-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면담 *재판매 및 DB 금지

김산 무안군수-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면담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고등학교가 신설된다.

무안군은 28일 군민의 염원이 담긴 무안 오룡지구 내 가칭 '오룡고등학교' 신설안이 교육부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오룡 2지구 내 오룡고등학교 설립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오룡고등학교는 440억 원이 투입돼 28학급 규모로 오는 2026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무안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은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내 9826세대 규모의 택지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학생 배치와 원거리 통학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고교 설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오룡고 신설안이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지난 4월 군민서명운동을 통해 3만 6179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개교 후 매년 10억 원씩 10년간 총 100억 원의 대응투자 계획을 수립해 전라남도 교육청에 제출하기도 했다.
오룡고등학교 신설부지 위치 *재판매 및 DB 금지

오룡고등학교 신설부지 위치 *재판매 및 DB 금지



김산 군수는 "지난 4월과 7월 오룡지구 내 초·중학교 설립 확정에 이어 군민의 염원이 담긴 오룡고 신설 확정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오룡고등학교가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 할 예정이며, 어린이도서관, 스마트도서관, 영어도서관 등 다양한 기능이 수반된 도서관 이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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