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44억원 들여 20가구 규모 공영택지 조성한다

용방면 사림리에 소규모 공영택지…귀농·귀촌 유입 기대

전남 구례군청과 구례군의회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치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공영택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소규모 공영택지 조성사업은 구례군 용방면 사림리 일원에서 진행되며, 총사업비 4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4월 착공해 내년 9월께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업 규모는 2만4530㎡로 공용 택지 20가구와 도로, 상·하수도, 공용주차장, 산책로 등 귀농 귀촌인을 위한 기반 및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주택부지 면적은 약 150평에서 200평 사이에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1월 공영 택지 분양공고를 해 관심 있는 귀농·귀촌인에게 분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례군은 신뢰할 수 있는 공영택지 개발을 통해 다양하고 매력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면 인구 유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순호 군수는 "공영 택지 조성 사업은 귀농·귀촌 인구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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