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 야외 활동↑"…유통가, 봄 의류 확대·할인
최근 패션 상품군 매출, 전년 대비 15% 신장
[서울=뉴시스]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까지 '스프링 패션 페어(SPRING FASHION FAIR)'를 진행한다.2024.03.12.(사진=롯데백화점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지속되면서 야외 활동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통업계는 의류 라인업을 확대하고 할인에 들어가는 등 본격 봄 시즌 마케팅에 들어갔다.
1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월1일~9일) 패션 상품군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5% 신장했다.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는 가운데, 야외 활동에 적합한 새 옷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까지 '스프링 패션 페어(SPRING FASHION FAIR)'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브랜드가 80% 늘어나 총 140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기존 적립률의 두 배를 적립해 주는 '한섬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 등이다. 한섬 브랜드 구매 시 기존 5% 마일리지에 추가 5%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삼성물산 대표 패션 브랜드인 구호, 르베이지, 빈폴, 꼼데가르송 컬렉션 등 에서는 10% 상품 할인을 제공하는 '브랜드 데이' 를 진행하며 띠어리, 비이커, 준지 등의 브랜드에서는 5% 금액할인권을 증정한다.
또 CP컴퍼니, 코에보, 아이잗바바, 지고트, 모조에스핀, 린, 보브, 톰보이, 듀엘 등의 브랜드에서는 10% 금액 할인을 진행하며 일부 브랜드에서는 별도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오는 24일까지 봄 최대 행사 '스프링 페스타(Spring Festa)'를 개최한다.
스프링 페스타는 일주일 단위로 1, 2차에 걸쳐 열리며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1차 행사는 오는 17일까지로 W컨셉 인기 브랜드 모한, 아르카익, 틸아이다이, 프론트로우, 더티스 등에서 출시하는 봄 신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2차 행사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앤유, 하시, 우이, 오떼뜨 등이 참여한다.
W컨셉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 5장을 발급해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온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폴로 랄프 로렌'을 공식 입점시키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봄 신상 패밀리위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폴로 랄프 로렌' 봄 신상품 20여개를 롯데온 단독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남성을 위한 '폴로 랄프 로렌 남성 케이블 니트 코튼 스웨터'와 '폴로 랄프 로렌 남성 커스텀 슬림 롱 슬리브 폴로'가 있으며, 여성용 '폴로 랄프 로렌 여성 릴렉스핏 리넨 셔츠'와 '로렌 랄프 로렌 로고 코튼 블렌드 저지 롱 슬리브 티', 아동용으로 '폴로 키즈 남아 케이블 니트 코튼 스웨터' 등이다.
롯데온은 폴로 랄프 로렌 봄 신상품을 결제할 시 카드사별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사이즈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무료반품' 쿠폰도 증정한다.
[서울=뉴시스]롯데온, '폴로 랄프 로렌' 공식 입점.2024.03.12.(사진=롯데온 제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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